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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탐정 리얼 스토리] 탐정을 하면 얼마나 벌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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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으로 활동을 하다보면 주변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다.

 

바로 "탐정을 하면 한 달에 얼마나 벌어?"라는 질문이다.

 

 

 

이럴 때마다 대답하기가 난감하다.

 

제법 잘 번다고 하기에도 그렇고, 그렇지 않다고 하기에도 좀 그렇다.

 

그래서 나의 대답은 한결같다.

 

"그 때 그 때 달라요."로 통일되어 있다.

 

그 이유는 사실이 그렇기 때문이다.

 

 

 

 

탐정이라는 직업이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는 직업이 아니다보니, 매일이 다르다.

 

의뢰가 들어오는 사건도 동일한 사건은 없기 때문에 조사하는 방식도 매번 다르다.

 

어떤 기간에는 의뢰가 집중되어 들어오다가도, 어떤 기간에는 파리를 날리는 날도 있는 것이 탐정업에서는 다반사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느 정도 성실하게 활동하고, 의뢰가 어느 정도만 계속 이어지게 되면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수준은 된다.

 

물론 지역별 차이는 분명히 있다. 내가 얘기하는 기준은 대도시 지역에서 활동하는 탐정의 경우라고 봐야 한다.

 

소도시 지역은 주변의 다른 지역까지 꽤나 넘나들면서 활동해야만 먹고 사는데 지장 없는 수준이 될 수 있다.

 

 

 

아직 한국은 그런 수준이다.

 

그리고 단골 고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 하는 문제도 중요하다. 

 

수시로 의뢰하는 단골이 많으면 그만큼 일하기 훨씬 수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 있는 탐정으로 널리 알려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 탐정에게 의뢰하면 확실하게 문제 해결이 이루어진다는 고객들의 신뢰도가 높아져야 탐정으로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질 수 있다.

 

따라서 탐정의 수입은 천차만별이고, 자신이 어떻게 활동하고, 사건을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에 따라 수익의 많고 적음이 달렸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답변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돈을 벌려고 좇는 것보다는 문제와 사건 해결에 집중하다보면 돈은 알아서 뒤따라 온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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