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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북한 2.8 건군절 열병식 개최 관련 특이사항 어제 오전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2.8절(건군절)' 열병식이 개최되었다. 오늘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이고, 미국과 중국 등에서도 북한이 열병식으로 평화올림픽에 재뿌리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요청을 한 바 있음에도 북한은 강행한 것이다. 이를 두고 애써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과거 열병식 규모에 비해 1/3 규모로 축소해서 실시했다. 이는 내부용으로 소규모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논평이었다. 과연 그것이 정확한 진단일까? 나의 의견은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실시된 제70주년 '2.8절(건군절)' 열병식에서 나타난 특징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김정은의 처 리설주가 열병식에 최초로 공식 참가하여 주석단에 앉았고, 김정은과 함.. 더보기
북한 김정은 정권, 7차 당대회를 오늘 개최하다. 오늘 북한에서는 매우 큰 정치적 행사가 개최됩니다. 바로 제7차 당대회인데요. 1980년 10월에 당시 김일성 집권 당시 제6차 당대회를 개최한 이후 37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김정은은 무슨 의도를 갖고 제7차 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일까요? 지금의 상황은 더군다나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가 시행된지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를 축하할 외국 사절들도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느라고 소규모 또는 정당 자격으로 참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김정은은 오늘 당대회를 통해 자신의 장기집권 마스터 플랜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정은은 아직 30대의 나이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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