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동맹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독] 김정은, 주체사상을 버리고 친러 사대주의자로 완벽 변신하다. 2024년 6월 19일 새벽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북한을 방문했다. 지각대장이라는 별명답게 푸틴은 예정시간보다 훨씬 뒤늦은 새벽 2시 26분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고, 김정은은 공항에 나와서 직접 푸틴을 영접했다. 푸틴의 이러한 지각은 국가간 외교에서 상당한 결례에 해당하지만, 김정은은 이런 것 저런 것 따질만한 입장이 전혀 아니기 때문에 푸틴이 약속대로 북한에 와준 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는 심정이었을 것이다. 북한의 핵개발로 시작된 유엔 대북제재와 국제외교에서의 고립으로 인해 변방의 세습 독재국가로 전락해버린 북한. 이러한 북한을 이끌고 있는 김정은의 입장에서는 이미 우리 안에서 잘 자라고 있는 집토끼와 같은 중국에 이어 집 나갔던 집토끼 러시아를 든든한 뒷배이자 후원자로 맞아들일 수 있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