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누구든지 한 번 살 뿐이지, 결코 두 번 살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윤회설에 따라 돌고 도는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지만, 기억에 전혀 남지 않는 과거 전생과 후생이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이며,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과연 윤회설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현재의 생애를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요즘 유행하는 말이 있다.
"이번 생은 망했다"는 말이다.
최근에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내 인생은 망했다"라는 말을 강의에서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뭔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고, 후회되기 때문에 그러한 말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웃기는 것은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인생을 얼마나 살았다고.......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 사람들이 그새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일까?
요즘처럼 취업하기도 힘들고, 세상살이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생을 그리 쉽게 포기하듯이 말한다는 건 좀 아니지 않나?
그렇다면 이번 생이 망했으면, 다음 생은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다는 뜻 아닌가?
과연 이번 생은 망했는데, 다음 생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하고 현 생애를 그까이꺼 뭐 대충대충 살아가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일까?
그와 관련하여 뭔가 잠시 생각을 해보자.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행복'과 '불행'이라는 말이 있다. 단 한 끝 차이지만, 그 의미는 정반대이다.
굳이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말을 자주 내뱉는 사람을 '행복'과 '불행' 중 어디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까?
당연히 '행복'보다는 '불행'에 훨씬 더 가까운 사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생은 망했다"라는 말을 자주 말하는 사람은 '행복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불행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모든 일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 방식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기 보다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성공인자는 적을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늘 '불행을 몰고 다니는 사람'이 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하늘과 조상, 가족, 주변 사람들이 그런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도 본인 스스로 그러한 행운을 발로 냅다 걷어찰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행복을 몰고 다니는 사람'과 '불행을 몰고 다니는 사람' 중 어느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을까?
이건 누구에게 물으나 마나 일찌감치 정답이 정해져 있다. 그리고 우리들 누구나 그 정답을 잘 알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음 생도 망할 확률이 높다"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부디 이번 생애 중 남은 생애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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