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탈북민

2018년 북한 신년사에 담겨진 김정은의 의도를 평가하다. 2018년 1월 1일 북한 김정은이 신년사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소견을 갖고 신년사에 담겨진 김정은의 의도를 크게 세 가지 테마로 한정해서 평가해보고자 합니다. 1. 핵문제 - 2018년 신년사를 보더라도 김정은은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핵무기 완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습니다. - 이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이고,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그대로입니다. 수십 년간 국제사회의 압박과 고립을 이겨내고 어렵게 쟁취한 핵무기를 무슨 이유로 포기하겠습니까? - 핵무기를 통해 미국과 한국, 일본에 대한 군사력 균형을 간신히 맞췄는데, 김정은이 무슨 이유로 핵무기를 포기하겠습니까? - 이미 북한 헌법에도 핵보유를 .. 더보기
북한인권법 제정 1주년 기념 포럼에 참석하다 오늘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통일부와 고려대학교 인권센터 주최로 개최된 북한인권법 제정 1주년 기념 포럼에 초청되어 참석하고 왔습니다. 특히나 주최 측에서 융숭한 식사까지 대접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의미 있는 발제와 토론도 청취할 수 있었습니다. 홍용표 통일부장관도 오셔서 축사를 하셨는데, 아래 사진에 보면 통일부장관께서 밝게 웃는 모습이 있는데 하루빨리 한반도에서 통일을 위한 서광이 비췄으면 좋겠습니다. [정면 앞 테이블에 앉아 웃고 있는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개회사를 하는 고려대학교 인권센터장 모습] 우리나라에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최근 관심이 많은데, 이는 대북제재의 일환으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국제적으로 여론을 환기시키고, 북한에게 한반도 비핵화 추진에 협력하도록 압박을 가하기 위한 것으로 볼.. 더보기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된 제9회 관지포럼에 참석하다 오늘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개최된 제9회 관지포럼에 초청받아 참석했습니다. [관지포럼에서 강의 중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소장] 오랫만에 서울대를 방문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날씨가 차가운데다가 관악산의 산바람까지 더해져 제법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산공기를 듬뿍 마시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관지포럼은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관심분야에 대해 강의도 듣고, 심도깊은 토론도 진행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오늘은 강연자인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소장이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분은 독일어는 모국어니까 당연히 잘 하고, 영어도 꽤나 잘 하고, 한국어도 꽤나 잘 하는 매우 부러운 분입니다. 북한도 자주 .. 더보기
북한 류경식당 종업원 13명 집단 입국과 관련한 논평 최근 북한 류경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13명이 단체로 집단이탈하여 한국으로 입국했다. 거기에 추가하여 이미 2015년 입국한 북한 정찰총국 대좌의 존재도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 외에도 북한의 안보를 지키는 공안정보기관인 '국가안전보위부', 대남 및 해외공작기관 '통일전선부' 소속의 중간 간부도 최근 입국을 하였다고 한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북한 김정은의 무모한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인해 유엔 대북제재가 이뤄진 이후, 북한의 해외 외화벌이 부문에서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업체들 역시 대북제재의 간접적 영향을 받아 경영난에 빠지고 있다. 이에 어려운 경영사정에도 불구하고, 외화벌이 충성자금 상납 압박과 경영난에 대한 책임 추궁을 두려워한 나머지 어쩔 수 없이 한국 행을..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