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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박지현]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연달아 헛발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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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페이스북 인용]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하 박지현으로 호칭)이 최근 연달아 헛발질을 하고 있다.


국회 다수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는커녕 다수의 횡포와 구태적인 정치력으로 한계점을 보인 더불어민주당의 개혁을 위해 밝고 젊은 청년세대의 참신하고 창의성 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공동비상대책위원장으로 영입했다가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 이제는 야인이 된 박지현이 요즘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물론 개인이 SNS를 통해서 개인의 일상이든, 개인의 정치적 의견이든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정치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SNS를 통해서 자신의 정치적 의사표현하는 것은 그 자체가 하나의 정치적 행위이고, 그 내용의 타당성 여부에 따라 온당치 않을 경우에는 그 SNS의 글이나 언론 보도기사를 읽은 독자들로부터 냉혹한 비판을 받을 각오도 되어 있어야 한다. 독자들도 당연히 표현할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어제(6월 26일) 박지현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노동정책을  "윤석열 대통령이 드디어 '반노동 본색'을 드러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취임사에서 서른다섯 번이나 언급했던 자유는 '기업의 자유'였던 것을 고백했다. 윤석열 정부가 기업주들의 요구대로 최저임금은 동결하고, 1주일에 최고 92시간까지 일하는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한다. 지금 자유가 절실한 것은 기업이 아니라 일하는 청년과 서민과 중산층인데 윤석열 정부는 이들에게 더 많은 노동을 강요하면서 자유를 빼앗고 대기업에게는 부동산과 부자 감세와 법인세 인하로 더 큰 이익을 보장하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과로사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일 년에 2600명이고 산재로 사망하는 노동자도 828명에 달한다. 윤 대통령은 1970년대로 시계를 돌리고 있다. 나토 회의에 가신다니 부자와 대기업에 대한 증세를 추진하면서 노동조합 활성화와 노동권 신장을 통해 중산층을 부활시키겠다고 나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꼭 한 수 배우시기 바란다"고도 주장했다.


이 외에도 "민주주의 국가가 지켜야 할 자유가 시장과 기업을 위한 자유인지 아니면 노동자와 서민이 건강과 여유를 위한 자유인지 물어보시기를 바란다. 정치가 없어도 부족한 것이 없는 대기업 퍼주기를 중단하고, 정치가 없으면 생계가 막막한 힘없는 사람들의 자유를 지켜 달라"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서 나의 생각으로 박지현의 주장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평가해보겠다. 내가 지금 쓴 글을 박지현 자네가 만약 볼 수 있게 된다면 반드시 10번은 숙독하고, 10번은 큰 소리로 낭독해서 뭔가 깨달음을 얻어 반성한 다음, 조신하게 능력을 키워서 40대 중반에나 다시 정치판에 출몰하기를 바란다.

 

 


박지현 자네가 노동문제에 이리도 관심이 있는 줄은 짐작조차 못했구나. 그런데 그런 얘기를 꺼내려면 최소한 어디라도 취업해서 몇 년이라도 직접 경험해보고 떠들어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단다. 박지현 자네는 이재명이 낙하산으로 어처구니 없이 꽂아준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직책을 제외하고, 대학졸업 후 어디라도 제대로 취직은 해서 노동을 경험한 적이 있기는 하니?

 

내가 알고 있기에는 대학 재학 시절 네팔에 자원봉사 다녀온 경험과 마찬가지 대학 여름방학 학과 체험 차원에서 국민일보 인턴기자로 2달간 경험한 것이 전부인 것 같은데, n번방 조주빈 추적하던 2인조 '추적단불꽃'이라는 것이야 노동을 했다고 평가할 수도 없는 것이므로 노동 경험에서는 별 의미는 없는 것이고, 따라서 겨우 그 경험으로 지금 노동문제에 대해 매우 심도깊게 뭔가 아는 척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노동 관련 참모진들을 꾸지람하고 비판하는 것이냐? 


박지현 자네 인생을 너무 쉽게 사는 것 아니냐?


어느날 갑자기 하루 아침에 공중부양해서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직책에 앉고 나니까 이 세상에서 네가 제일 잘 난 사람처럼 생각되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아래로 보이냐?


박지현 자네가 노동문제를 연구했으면 도대체 얼마나 했다고 주제넘게 대통령한테 노동정책을 비판하냐? 그 내용은 제대로 알기나 하고? 도대체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서 제대로 읽어보기는 했냐?


박지현 자네가 언제 제대로 직장 생활을 해보기를 했냐? 이 사회에서 생산성 있는 일을 제대로 해서 돈을 정상적으로 벌어보기를 했냐? 노동의 가치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보고, 노동자 인권보호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직접 느껴보기를 했냐?


내 말의 핵심적 요지는 박지현 네가 직접 경험해보지도 않고 어디서 줏어들은 이야기와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 얄팍한 지식만을 가지고 그 따위로 뭔가 많이 알고 있는 척, 뭔가 고차원인 척, 윤석열 정부 노동정책의 속내를 모두 다 꿰고 있는 척, 너만이 노동정책을 올바르게 제시할 수 있는 척하면서 개주접을 떨지 말라는 말이다.


노동문제라는 것이 박지현 너의 단편적이고 일차원적인 시각으로 봐서 해결되는 사안이 아니다. 기업인 고용주는 고용주대로 기업경영과 생산성 관리, 근로자 복지 등등에 있어 애로사항들이 무궁무진하게 존재하고, 노동자는 노동자대로 노동시간과 임금, 사기와 복지 향상 등등에 있어 요구사항들이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법이다. 이것들이 서로 얽히고 섥혀서 어느 것 하나 단순하게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없다는 말이다.


더군다나 지금이 어떤 시기냐? 코로나19 상황으로 거의 2년간 경제적으로 심장마비를 경험한 상황이고,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여 세계적 경제공황 상황의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보 직전인 상황이다. 더군다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곡물시장의 폭등은 물론 고유가, 고물가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어디 그 뿐이냐? 국내 증시 상황만 해도 폭락장이 이어져 투자금의 30%~50%가 공중분해되었고, 가상화폐도 대폭락을 이어가고 있어 영끌 투자자들이 도처에서 절규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현 너는 이러한 절박한 위기 상황이 눈에 안 들어오는 것이냐? 지금은 어떻게든 이러한 경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나서서 총력전을 펼쳐도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인데, 너에게는 국가 위기는 눈에 들어 오지도 않고 오직 노동시간만 눈에 들어오는 것이냐? 네가 주장하는 한가로운 소리들은 국가 경제가 순탄하게 발전되고 안정적일 때나 지껄여야 그나마도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개소리라는 것조차도 진정 모르는 것이냐?


기업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도산하고 있는 판국에 너처럼 낭만적이고, 자기 중심적이며, 이기적인 생각으로 노동문제에 접근해서 이 나라 기업체 다 쓰러지고 나면 노동자는 도대체 누가 고용할 것이며, 세금은 국민들이 모두 다 부담하여야 한다는 얘기냐?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도 있는 것이고, 기업은 결코 적이 아니다. 이런 기본적인 사항조차도 이해 못하는 것이 무슨 '기업의 자유'를 비판하고, 감히 윤 대통령한테 바이든 대통령한테 한 수 배우라고 주제넘게 헛소리질을 하는 것이냐?   

 

박지현 네 생각처럼 무능력한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이 개떡같은 노동정책을 펼치니까 이 나라가 개판 오분전 된 것 아니냐? 쓸만한 대기업은 전부 해외에 현지공장을 만들어대고 로봇으로 자동화 대체하니까 국내 노동자 고용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고, 노동조합에서 뻑하면 총파업을 하고 공장 점거를 해대니 제품 생산과 납품을 맞추지 못하고 임금은 높은 상태에서 생산성 저하되니까 적자가 거듭되는 상황이라 한국에서 공장 못하겠다고 해외로 이전하는 상황이고, 요즘 같이 국제적 경제위기에 일은 안 하고 허구헌날 휴식만 챙기려고 하면 나라꼴 참 잘 되겠다. 그게 네가 그렇게 원하는 거지같은 나라냐? 

 

네 말처럼 고용시간 단축하고, 최저 임금을 높이면 청년과 서민 일자리가 늘어나니? 몇년전 덜 떨어진 문재인이 소득주도성장 한답시고 최저 임금 갑자기 높였다가 시장에서 역풍이 불어서 청년과 서민 알바 자리만 없어지고 서민경제 작살난 일 생각이 안 나니?   

 

박지현 네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서 뭘 안다고 감히 일국의 대통령한테 훈계질이냐? 너가 바이든 대통령의 노동정책에 대해서 아는 거 있으면 컨닝하지 말고 10개만 얘기 한 번 해봐라. 그 능력은 되고? 어디서 맨날 누구한테 줏어들은 거, 아니면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는 그 따위 것이나 마치 제 것인양 떠벌리는 것이 니 실력이 아니라는 것을 왜 모르니? 멀쩡한 국민들이 바보로 보이냐?

 

박지현 너는 너 자신을 제발 제대로 조명해보길 바란다. 내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너는 아직 다른 사람에게 조언하거나, 누구를 함부로 비판할만한 자질이 많이 부족해보인다. 또한, 자네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분야도 아닌, 다른 분야까지 오지랖을 넓혀서 함부로 정치적 의견을 낼만한 수준은 더 더욱 아닌 것으로 보인다. 즉, 자네를 정치계로 끌어들인 이재명을 제외한 다른 일반 국민들이 볼 때 자네가 국민의 여론을 이끌어갈 만한 뛰어난 능력자가 아니라는 말이다.


감히 이준석하고 비견될 만한 인물이라고 스스로 주문을 외지 마라. 너는 거기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쩌리 수준이라는 것을 왜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가?

 

박지현이 공동비상대책위원장 할 당시 국민의힘 이준석하고 토론 배틀 붙을 경우 양파 껍질 몇 개 벗겨지면 속 다들어나듯이 5분도 안 되어 박살날 것이 뻔한 실력인 주제에 어디 자기가 이준석과 같은 레벨인양 함부로 비교를 하려고 하는지 한심스럽기 짝이 없었지만, 지금은 자기가 무직인 주제에 자신의 전문 분야도 아님에도 왜 함부로 윤 대통령의 노동정책을 비판하는거야? 자기가 뭘 안다고?

 

그럴 시간있으면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말대로 어디 가서 9급 공무원이라도 한 번 합격해서 너의 진정한 능력을 보여주고, 노동자로서 채용되어 단 하루라도 노동의 가치를 느껴보면서 근무를 해보고 난 다음에 노동정책에 대해 뭐라도 지껄여라. 그래야 말이 되지 않겠냐? 누가 지금 너의 말에 공감을 하겠니?

 

젊은 혈기인지 객기인지 무대책으로 들이대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 버르장머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소한 뭔가 창의적이고 참신한 대안이라도 제시하면서 들이댈 것이지 그러지도 못한 채 기존 더불어민주당과 똑같이 반대를 위한 반대나 하려는 모습에 심히 실망감이 크다.  


자신의 실력과 한계를 깨닫지 못하고, 이재명과 일부 지지층을 믿고 나댈수록 박지현 자네의 정치적 미래는 한 마디로 암담하다. 제발 미래를 내다보고, 왠만하면 헛발질 좀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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