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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권성동] 윤석열 정권에 제발 부담 좀 그만줘라...권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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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의 지지도가 30% 초반대에서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이하 권성동으로 호칭)가 이준석 당 대표(이하 이준석으로 호칭)를 '내부 총질한 당 대표'라고 비난한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윤석열 정권의 지지도가 여러 원인들때문에 급강하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경솔하기 짝이 없는 문자 메시지까지 공개되어 매우 곤혹스러운 입장에 빠졌다.

 

이러한 사적 문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언론에 노출시킨 권성동의 미숙함과 어리버리함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윤석열 대통령의 대쪽 검찰총장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들은 김건희 여사가 뭔가 마음에 안 들고 시원치 않은 상태이기는 해도 윤석열 대통령만큼은 괜찮은 사람으로 인식해왔는데, 이번 문자 메시지로 인해 그 이미지가 상당히 깎여나가게 되었다.

 

사람이 좋은 방향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는 것이 하루 아침에 할 수 있는 일도 아닌데, 저렇게 황당한 경우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를 단시간 내 절단낸 권성동은 입이 오천 개가 있어도 할 말이 없을 따름일터...

 

내가 지금 생각해봐도 그동안 권성동으로 인해 생겨난 문제가 한 두개가 아니다.

 

첫째, 강원랜드 취업청탁 문제에도 권성동이 연루되어 조사를 받았었다. 그래서 젊은 청년 무직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인간 중 하나다.

 

둘째, 강원랜드 사건 때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아서 그랬는지 이번 대선 이후 또 우 모씨 아들을 대통령실에 취업청탁한 걸 아주 뻔뻔하게 별 일 아닌 것처럼 얘기하고 자빠졌다.

 

셋째, 박근혜 탄핵 때는 당시 여당 국회의원 중 최일선에 서서 박근혜 탄핵을 주도했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서 4당을 대표한 소추위원장이 새누리당 권성동이었다. 탄핵 발의자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수행한 것이고, 황당무계한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게 만드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운 자가 권성동으로 볼 수 있다. 

 

넷째, 지난 대선 기간 중 윤석열 후보가 강릉-속초 지역 유세할 때 새벽 시간 술집에서 옆좌석 부부 손님의 아내에게 신체 접촉을 하며 "이쁘다. 강릉에 이렇게 예쁜 여자가 있느냐?"라고 말하면서 남편에게 "안다리를 걸어도 아주 잘 걸었네, 뭐."라고 성추행 혐의로 신고되어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도 있었다.

 

다섯째, 이번 윤석열 정권 출범 전후 시기에 이준석이 계속 윤핵관을 지적한 바 있는데, 그 윤핵관의 핵심 인물 중 하나가 권성동이다.

 

여섯째, 검수완박 법안을 더불어민주당 떨거지들이 추진할 때 아무 개념없이 박홍근 원내대표와 함께 합의안을 만들었다가 엄청난 비난을 받고 다시 재협의를 하는 등 모지리 같은 짓을 걸핏하면 저지르는 것도 바로 권성동이다.

 

일곱째, 이번 윤석열 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노출시켜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에 똥칠한 자도 바로 권성동이다.

 

 

이 쯤되면 이번 윤대통령과의 문자 메시지 노출 사건도 고의인지, 실수인지 구분도 되지 않는다. 나는 솔직히 권성동이란 자가 과연 여당 최고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타당한지 의문이다. 

내 생각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어릴 적부터 친구처럼 지낸 사이고, 같은 검찰 출신이며, 윤석열 대통령이 정계 입문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사이이고, 윤석열 정권의 핵심 주축세력들이 과거 이명박 MB 정권 세력들이다 보니 그 중추적인 위치에 권성동이 있어서 권성동을 작살내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다른 인간 같았으면 위에 일곱 가지 개차반(?) 행위를 했다면 아무리 모가지가 열 개라도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을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제대로 굴러가려면 제발 권성동 같이 수준 안 되는 정치인을 맨 앞줄에 내세우지 말고, 저 중간 정도 줄에 안 보이게 좀 낑겨놔라.

 

그리고 이준석이도 뭐 하나 잘 하는 것도 없고, 허구헌날 내부 총질이나 하던 거 맞으니까, 걔도 저 뒷 줄 어딘가에 좀 낑겨놓고.

 

어디서 되지도 않는 김종인이나 이런 양반들 얘기에 귀 기울일 필요도 없다. 그냥 법치와 원칙에 따라 국정 운영 좀 잘 하자.

 

또한, 제발 김건희 여사 좀 임기 말까지 조용하게 칩거하도록 통제 좀 하고, 대선 전 약속처럼 윤 대통령 모시는데 집중하도록 하자. 

 

윤석열 정권의 성공을 비는 수많은 보수 우파 국민들의 염원을 깨지 않도록 제발 헛발질 좀 그만하고, 김어준인지 돼지털인지 하는 유치찬란 무개념 하수 좀 정리합시다~!!!!!!!

 

김어준 그 인간................................................정말 개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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