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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단독]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 죽기 전에 사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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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좌파 아니랄까봐 좌측 손에 파를 들고 있는 지극히 한심스러운 정청래.... 그래서 너는 안 되는 것이야.

 

우리나라에서는 요즘 말을 줄여서 말하는 것이 일반화된지 오래되었다.

 

대표적인 것인 '입벌거(입만 벌리면 거짓말)'인데, 이번에 '입벌궤(입만 벌리면 궤변)'가 탄생할 듯 하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하, 정청래로 호칭)을 일컬어 붙인 이름이다.

 

정청래 이 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구 지역구 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기도 하고, 국회 과방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장이다.

 

오늘 보도기사를 보니 정청래가 당 최고위원과 국회 과방위 상임위원장 겸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여당에서 정청래의 주요 당직과 상임위원장을 겸직하지 않는 관례를 어겼다고 비판을 하자 “관례라는 것은 바뀌고 깨지는 것이다. 어른이 되면 상투 틀고 갓 쓰는 걸 관례라고 그러는데, 지금 성인식 하면서 갓 쓰고 상투 트는 사람 봤느냐?”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얘기를 듣고 나는 '역시나 진정으로 정청래스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를 꼬나보는 정청래

 

 

내가 정청래라는 한 인간을 이 블로그에서 다루는 자체가 지극히 재수없고, 쪽팔리는 일이기는 한데, 이 인간의 말장난이 또 언론보도에 나온 것을 보니 도저히 안 다룰 수가 없어서 이 정청래라는 인간에 대해 한 번 얘기를 꺼내어 보고자 한다.

 

나는 지극히 재수없고, 운도 더럽게 나쁘게도 정청래라는 자가 정치권에 들어오기 이전에 건국대학교를 다닐 때부터 그 이후 '길잡이 학원' 공동원장으로 있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정청래가 건국대 산업공학과 다닐 때 전대협 산하 서총련에 낑겨서 학생운동을 하다가, 노태우 정권 당시인 1989년 10월 13일 주한미국대사관의 대사관저를 점거한 후 대사관저에 방화 시도 및 사제 폭탄을 투척한 범죄로 인해 징역 2년형을 받아 수감된 적도 있었다.

 

그 때는 학생 운동권 출신들이 일찌감치 학원가 강사들로 진출해서 벌어먹던 시기였고, 전교조를 비롯하여 어린 학생들을 은근히 조기에 좌경 의식화 시키기에는 학원가도 괜찮았기 때문인지 학생 운동권 출신들이 학원가로 많이 진출한 상황이었고, 그래서 지금 잘 나가는 서울 대치동, 목동, 중계동 학원가에는 운동권 출신 잘 나가는 강사들과 학원장들이 꽤 많이 성공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청래 역시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보습학원인 '길잡이 학원'을 고려대 운동권 출신이었던 양태회와 함께 창업했다. '길잡이 학원'은 양태회의 뛰어난 능력 발휘로 인해 나름대로 잘 되어 성장하던 시기에 양태회와 정청래 사이가 벌어지면서 서로 갈라선다. 그리고 양태회는 '비상교육'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교육 재벌이 된다. 그리고 정청래는 '노사모' 활동을 통해 정치권으로 진입하게 된다.

 

아마도 정청래가 사람 보는 안목이 조금만 높았다고 하더라도 양태회와 잘 지냈다면 지금쯤 '비상교육' 부회장쯤 되어 재벌 반열에 올랐을 것인데....사람 보는 안목이 당시까지는 그리 높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청래가 그렇지 뭐...

 

그 이후 양태회가 잘 나가는 모습을 보고, 사람 사이의 인간 관계를 잘 해야 하겠구나...그리고 좋은 사람을 잘 사귀어서 등에 껌딱지처럼 찰싹 달라붙어서 그 사람 덕택에 인생역전 해봐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깨달았는지 2002년경부터 '노사모' 초창기 활동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정청래에게는 죽다깨도 생길 수 없는 그 무엇들이 인간 노무현에게는 많았던 것을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

 

'노사모'가 무엇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이다. 그렇다면 그 당시 정청래는 노무현을 자신의 주군으로서 모신 인간이다. 그랬었던 정청래는 노무현이 대통령에서 물러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문재인으로 신속히 갈아탄다. 여기까지는 어느 정도 이해한다. 문재인은 노무현의 절친이었고, 노무현은 퇴임 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의 정청래는 이재명의 껌딱지가 된지 오래다. 노무현/문재인과 이재명은 그 결이 한참 다르다. 겉으로는 단합과 단결을 외치지만 그 화학적 결합은 결코 쉽지 않다. 오래 전부터 노사모 활동을 하였고, 친문 활동을 완장 찬 간신배 수준으로 하였던 정청래로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그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 그는 이재명에게 찰싹 달라 붙었다.

 

 

청래야.....쫌

 

그에게는 의리고 나발이고 현실정치가 최고였던 것이다. 그만큼 정청래는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는 뛰어난 안목이 생겨 있었다. 흥하는 자와 이제 권력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자에 대한 탁월한 식별 능력과 변절을 우습게 할 수 있는 낯두꺼움이 정청래에게 생긴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정청래는 그 주둥이로 수없이 많은 독설과 망언, 막말, 궤변들을 이 사회에 배설한 바 있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그 독설과 망언, 막말, 궤변들을 나열하자면 하루 왠종일 걸려도 다 못할 듯해서 몇 가지 사례만 얘기해보자.

 

가장 대표적인 독설과 망언, 막말이 '북한 무인기 사건'과 '조계종 막말 사건'이다.

 

'북한 무인기 사건'은 2014년 3월 북한에서 카메라가 탑재된 소형 무인기를 정찰을 목적으로 여러 차례 한국에 보냈다가 경기도 파주시와 백령도에서 추락한 것이 발견되었고, 2014년 4월에는 강원도 삼척시에서 추락된 기체가 발견이 되었는데 이에 대해  정청래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에서 “북한에서 날아온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다양한 과학적 분석과 증거들로 인해 북한에서 보낸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정청래는 일언반구 사죄나 반성의 말을 하지 않았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무개념스럽고 무책임하게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것이 정청래의 외골수 막장 정치 스타일이다.

 

'조계종 막말 사건'은 2021년 10월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로 지칭하고, 이를 징수하는 전통사찰을 일컬어 '봉이 김선달'에 비유해 불교계의 반발을 샀다. 이 때문에 조계종 소속 스님들이 단체집회를 개최하여 반발을 하자, 조계사를 찾아 수차례 사죄를 했으나, 결국 정문에서 뻰찌를 맞고 사과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계사에서 뻰찌 당하고 있는 정청래.....말은 막하더니만 뽀대 안나고 쪽팔리게 손은 왜 그리 참하게 모은 채 서있냐?

 

정청래가 자행한 궤변 사례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2021년 5월에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을 옹호하면서 "김어준은 라디오 업계의 국내 MVP 투수다. 김어준의 출연료가 안 높으면 그것이 이상한 거다. 이는 손흥민 연봉이 왜 감독보다 높냐고 공격하는 것과 같고 재벌총수 수입이 왜 대통령보다 높냐고 엉뚱하게 잠꼬대를 하는 것과 같다. 유재석은 누구의 10배를 받고 있냐고 묻는 것과 같은 말이다."라는 궤변을 배설했다.

 

그러나, 김어준의 수입과 손흥민, 유재석이 받는 수입과 비교하는 것은 논리적으로나 현행 법령 상 전혀 다른 일종의 더럽게 후진 궤변에 불과하다.

 

첫째, 김어준은 자신의 연봉 20억원 이상을 TBS와 구두계약을 한 반면, 손흥민과 유재석은 모두 정식계약을 체결한 것이 전혀 서로가 동등한 상황이 아니다.

 

둘째, 김어준은 다른 라디오방송 유명 진행자들이 받고 있는 출연료의 시장 가격을 완전히 무시하고 엄청난 연봉을 받는 반면, 손흥민과 유재석은 모두 시장 가격이 반영된 연봉들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혀 서로가 동등한 상황이 아니다.

 

셋째, 김어준은 자기 편인 좌파세력을 위해서만 방송을 하고 우파세력을 적대시하는 편파방송을 하지만, 손흥민과 유재석은 어느 특정한 국민만을 위해 자신들이 활동하지는 않기 때문에 전혀 서로가 동등한 상황이 아니다.

 

넷째, 김어준은 TBS를 제외한 다른 방송사에 간다면 그 연봉을 받을래야 받을 수 없지만, 손흥민과 유재석은 다른 팀이나 다른 방송국에 가더라도 그와 동등한 수준으로 대접받을 수 있기 때문에 김어준과 같은 상황이 아니다.

 

이렇듯 정청래는 그 짧디 짧은 생각으로 무엇이든 비유를 들려고 하다보니 저런 무리수를 두면서 말도 안 되는 궤변이 주둥이에서 술술 나오게 된 것이다. 

 

오늘 정청래가 떠벌렸다고 하는 당 최고위원과 국회 과방위 위원장 겸직 문제에 대해 "관행은 깨지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주절댄 궤변 역시도 정청래만이 할 수 있는 철면피 낯짝 두께 1cm만이 가능한 궤변의 일종이다.

 

정청래가 과거 2021년 4월 19일에  "내가 법사위원장 맡으면 하늘 무너지냐?"라고 이런 말도 한 적이 있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관저 불법점거하고 사제폭탄 던지던 인간이 대한민국 법사위원장 하고 싶다는 개소리를 시전하길래 하도 기가 막혀서 어처구니가 없어 무슨 답을 해줘야 저 인간이 세상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을까 고민스러웠다.

 

이제 그에 해당하는 답을 해주마. 

 

야, 청래야....."네까짓게 과방위 위원장 그만두면 하늘 무너지냐? 네까짓게 도대체 뭐라고?"

 

자기 자신은 무엇이든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교만과 오만...

 

자기만 옳고, 정의라고 생각하는 학생 운동권 출신의 똥고집과 무지의 상징...

 

남이 하면 절대 안 되면서, 내가 하면 절대 괜찮은 내로남불의 파렴치함...

 

오늘의 내가 모시는 주군이, 내일의 주군이 아닐수도 있다는 변신의 달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청래.....과연 죽기 전에 사람이 될까?

 

그의 끝없는 막장 후진 인생의 끝이 어디일지 정말 궁금하고, 앞으로도 그 터진 입에서 또 무슨 어처구니 없는 궤변과 막말이 쏟아질지 자못 궁금하다.   

 

 

인생 정말 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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