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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단독] 김경수 전 경남지사, 뭘 연구하러 영국에 간다고? 기가 막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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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킹크랩 천지빼깔이다. 그동안 킹크랩은 많이 사잡쉈나?

 

 

김경수 전 경남지사(이하 김경수로 호칭)가 8월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고 한다.

 

김경수는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나 "비바람 속에 제가 새로운 도전을 하러 떠나게 됐다. 지역 발전, 국가 균형 발전, 기후 변화에 대해 공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극단적 갈등과 양극화로 심하게 몸살을 앓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제법 거창하게 말했다고 한다.

 

언론 보도를 보아하니, 김경수는 영국 런던에 소재한 런던 정경대에서 방문교수로 1년 간 머물면서 「사회적 대타협, 기후위기 대응」 등 대한민국의 구조 개혁과 관련된 부분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자.

 

요즘 정치인들은 왜 자꾸 현실 도피를 하면서도 거창하게 말을 하는 것이지?

 

더군다나 뭘 연구하러 간다고?  「사회적 대타협, 기후위기 대응」 등 대한민국의 구조 개혁과 관련된 부분을 연구한다고?

 

내참, 기가 막혀서리..................

 

어이~ 김경수, 자네는 「어떻게 하면 안 들키고 완전범죄 수준으로 획기적인 선거조작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범죄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면서 모르쇠할 수 있는 낯짝 두꺼움과 맷집을 기를 것인가?」, 「어떻게 하면 킹크랩, 드루킹, 경인선 같이 요상스러운 암호를 잘 만들 것인가?」 등 뭐 그런 거를 연구하러 가야 하는 것 아니냐?

 

그래야 자네의 특기와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거 아니여?

 

자네가 인터뷰를 통해 주장한 「사회적 대타협, 기후위기 대응」 등 대한민국의 구조 개혁과 관련된 부분을 연구하러 뭐 굳이 비싼 돈 들여가면서 영국까지 가나? 동네 도서관 가서 책 몇 권 보고, 꽤 괜찮은 자료들도 인터넷 '연구자료 DB 사이트'에 잔뜩 있더구만 거기서 다운받아서 선풍기 틀고 집구석에서 연구하면 될 것이지........뭔 영국까지 가는거여?

 

자네가 영국에 가 있으면 뭐 영국 신사라도 되어서 오는건감?

 

많은 사람들이 자주 인용하는 말 중에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얘기가 있던데, 자네라고 영국에 있다가 오면 뭐 크게 달라지는게 있겠는가? 

 

왜 요즘 이재명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이 전혀 답이 안 보이는 노답의 상황에 빠지니까, 국내에서 열심히 희생하면서 현실 정치를 바꿔보고 상황을 수습할 생각은 하지 않고, '나는 모르는 일이니까 니들끼리 알아서 잘 단도리 쳐라' 하고는 영국으로 빤스런하는 것은 아닌가?

 

그게 아니면 이 시국에 지금 뭐하는 짓인가? 이 시점에 영국으로 빤스런하듯이 사라지다니? 

 

왜 지난번 평산마을에 갔을 때 문재인이 그렇게 하라고 귀띰이라도 해줬는가? 자기가 책 팔아서 뒷돈 대줄테니 걱정말고 빤스런해서 한동안 편하게 연구나 하라고?

 

물론 자네는 그리 말하겠지...... 이미 오래 전부터 구상하고 계획했던 일이고, 반드시 필요한 연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국으로 가게 됐노라고.... 자네 말고도 그런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도 많은데, 왜 굳이 자네같은 사람이 그런 걸 연구하러 지구 반대편까지 가서 우리나라 외화를 낭비시키는 것인가?

 

그래놓고는 세상 조용히 잠잠해지면 그 때 독립투사 거물이 귀환하듯이 귀국해서 한 자리 차지해볼 요량인가?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정치인으로서 어려운 난제들이 가득한 가운데 무책임하게 자신만 훌쩍 어디론가 떠나서 세상 걱정없이 조용히 살다가 다시 되돌아와서 뭔가 한 자리 차지하려면 낯이 부끄럽지는 않을까?

 

김경수 자네가 DJ 김대중이나 안철수, 이낙연이 사용하던 방식을 배워서 써먹고자 함인가?

 

경수야,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떠난다고 했지? 부디 두 번 다시 능력도 안 되는 것이 괜히 정치권에 또다시 발 디딜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연구해서 연구자의 길에 도전하기 바란다.

 

늦었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제일 빠른 순간이다.

 

부디 또다시 정치권에서 주접떨다가 정치판 흐려놓지 말고, 너에게 맞는 길을 찾아 하루라도 빨리 가라.

 

 

 

경수야, 부디 잘 가그라~ 멀리 안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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