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이낙연(이하 이낙연으로 호칭)은 과연 이재명이라는 악당을 제거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로 올라설 수 있을까?
지난 대선 이후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국내로 다시 귀국한 이후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보여왔던 이낙연이 나이롱 단식 호소인 이재명을 말로 때리면서 본격 등판하였다. 굳이 말로 때리지 말고, 직접 때리면서 등판해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반응이 괜찮을듯 싶은데, 어차피 전혀 들은 체도 하지 않는 이재명에게 말로 때리면서 등판한 것이다.
이낙연이 거의 쓰레기 천국이 되어버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책임이 이재명이라는 한 인간이 멀쩡한 정당을 양아치 정당 수준으로 사당화 시키고 정당 민주주의를 방탄국회를 통해 훼손시킨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민주주의 면역체계가 무너졌다'는 말을 사용하여 에둘러 점잖게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진짜 이낙연이 민주주의 면역체계가 무너진 더불어민주당을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고 싶다면, 그렇게 점잖게 활동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말이 있듯이 '양아치에게는 양아치스럽게, 사이코패스에게는 사이코패스처럼' 대응하지 않는다면 이재명이라는 인간같지 않은 인간을 결코 이겨낼 수 없다.
현재의 이낙연처럼 그렇게 서당 훈장이 훈계하듯이 점잖게 이재명과 친명파, 개딸 일동들을 다루려고 한다면, 지독히도 닳고 닳은 밑바닥 3류 인생의 이재명이 이낙연의 말을 조금이라도 들어쳐먹을 일이 없다.
그것은 너무 순진하고 안일한 생각에 불과하다.
이재명하고 진짜 멱살잡고 한 판 붙을 단호한 생각이 아니라면 아예 등판할 필요도 없다.
그렇게 혼자서만 양반인 척하고, 혼자서만 룰을 공정하게 지키려 해봤자, 아예 공정한 룰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신밖에 모르는 극한적 개인주의자 이재명 같은 3류 밑바닥 인생은 콧방귀도 끼지 않기 때문이다.
'너는 짖어라.........나는 네가 아무리 떠들어봤자 1도 타격받지 않을테니 떠들던 말던 신경도 안 쓴다. 나는 감방만 가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 다음 대선에서 기회가 온다'라고 생각할테니 말이다.
내가 이낙연이라는 사람과 그 어떠한 인연도 없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싶다.
첫째, 이재명을 이기려면 이재명보다 더 독해져야 한다. 그렇게 점잖게 양반처럼 에둘러 표현하지 말고, 더 직설적이고 강력하게 비판해야 한다. 그래야 당신을 중심으로 이재명에게 반감을 갖고 있는 정통 야당의 민주세력들이 모여들 수 있다. 더 크고, 더 신랄하게 비판하고 자기 목소리를 낼 때 이낙연이라는 인물이 이재명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는 것이다. 더 독해지고, 더 굳세게 이재명과 정면 충돌을 하지 않을거라면 일찌감치 때려쳐라.
둘째, 당신의 정치적 자산인 호남을 확실하게 장악하라. 어차피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지역 기반의 정당이다. 호남지역 사람들이 밀어주지 않는다면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그 힘을 잃게 된다. 지금 이재명과 친명파들은 이번 총선 공천에서 비명계를 공천 학살하고 친위세력인 친명파들이 완전히 당을 장악하려고 시도할 것이다. 그러한 이재명 사당화 시도가 뻔히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 이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호남지역을 정치적으로 장악해서 저항의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거 권노갑,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박주선 등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이탈하여 '국민의당, 국민회의, 신민당, 통합신당, 민주평화당' 등으로 서로 잘났다고 사분오열하며 분열되어봤자 아무런 성과없이 지리멸렬하게 된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혼자 매너지킨다고 뒷짐진채 점잖빼지 말고, 전남 도지사 출신의 지역적 자산을 적극 활용해서 호남 중심의 이낙연 계파를 확실하게 만들던가, 신당을 창당해서라도 호남에 대한 정치적 지분을 장악해야 이재명에게 강력한 힘으로 대항하여 대안세력이 될 수 있다.
셋째, 이낙연 당신은 문재인 정권 당시 국무총리 출신이다. 문재인 정권 당시 인맥들을 최대한 당신의 지지세력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그 중에는 이미 이재명에게 빌붙은 사람들도 꽤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낙연 당신이라면 그런 사람들에게 야비하고 비겁한 정치를 하고 있는 이재명이라는 인간을 떠날 수 있는 대의명분을 제공할 수 있고, 정치적으로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당신의 정치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서 문재인 정권 당시 인맥들을 적극 규합하라.
넷째, 당신은 국회의원 이전에 촉망받던 언론인 출신이다. 당신의 언론계 인맥들을 적극 활용해서 이재명의 악행과 친명파 중심의 더러운 정치적 탐욕과 방탄 정치, 개딸들을 활용한 팬덤 중심의 더티 플레이를 적극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자성과 친명파 물갈이의 정당성을 확산시켜 나갈 필요성이 있다. 그동안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이재명과 그 떨거지 친명파, 양아치 운동권 출신들의 전횡을 낱낱이 비판하고 그들을 더불어민주당에서 축출해내기 위한 사생결단의 내부 투쟁을 강화해야만 한다.
다섯째, 이재명과 그 추종세력들과의 맞짱 투쟁을 더욱 더 많이, 자주 벌여야 한다. 어쩌다가 한 번씩 나타나서 이재명의 뺨따귀를 말로 때려봤자, 하도 낯짝이 두꺼워서 별다른 타격감을 느끼지 못한다. 더 자주, 거의 매일 공개적인 석상에 나타나서 이재명을 공개 저격하고, 이재명이 어떻게 더불어민주당을 망쳐먹고 있는지를 온 세상에 알리고, 이낙연의 존재감 역시도 이 나라에 널리 알려야 한다. 이러한 노력들을 하지 않고, 점잖게 어디 언론사 논평이나 사설 수준으로 가뭄에 콩나듯이 나타나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해봤자 세상 사람들은 그 말에 귀를 크게 기울이지도 않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그 사실을 망각하게 된다. 따라서 더 많이, 더 자주 각종 인터뷰와 방송 출연, 기고 등을 통해서 당신이 이재명의 대안임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이낙연 당신이 과연 이재명이라는 악당을 물리치는 서부의 총잡이 존 웨인이 될 것인지 앞으로 지켜보도록 하겠다.
'정치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독] 이재명, 김용 1심 징역 5년형 법정구속에 방울 바짝 얼다. (80) | 2023.12.01 |
---|---|
[단독] 서울의 소리, 사이비 좌파들은 그렇게 비열하고 얍삽해야 하나? (85) | 2023.11.30 |
[단독] 이재명 때문에 민주주의 면역체계 무너진다. (60) | 2023.11.28 |
[단독] 버르장머리 없고, 도덕 없는 이준석은 속히 네 갈 길 가라. (80) | 2023.11.27 |
[단독]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나는 더 더욱 비뚤어질테다. (66) | 202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