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서 통계 집계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7.9%라고 한다.
2주 연속 20%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인 보수층 지지자들은 35~40%대이고, 전통적인 진보층 지지자들 역시도 35~40%대이며, 나머지 20~30% 중도 부동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전통적인 보수층 지지자들이 35~40%대인 것을 감안할 경우, 7~12% 정도의 지지층 역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부정적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다.
그 이유가 뭘까 나름대로 잠시 고민을 해봤다. 길게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
결론은 딱 윤 대통령과 김건희 때문이다.
첫째,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된 것은 바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을 일으키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마이너스 요인이다.
지금 이재명이라는 희대의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에 대한 사법리스크로 위기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은 조국개혁당, 진보당, 정의당, 온갖 야바위 정당들과 시민단체들을 다 규합해서 똘똘 뭉쳐 현 정권에 저항을 하면서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를 건너 가보려고 개수작을 펼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조차도 단합하려 하지 않고 분열을 조장하는 허무맹랑한 짓거리를 벌이고 있다.
더군다나 지금 시기가 어떠한 시기인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건희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을 야당들이 집중적으로 파헤쳐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연결시키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에서 왜 같은 편인 국민의힘과 자중지란을 야기하려고 하는 것인가?
그러다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필요한 여당의 8표 배신이 실제로 현실화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것인가?
윤 대통령은 그렇게도 현실감이 떨어져서 무슨 정치를 한다고 그러나?
지금은 한동훈 대표와 척을 지고, 마음 깊이 서운하게 행동할 때가 아닌 것을 도대체 왜 모르는 것인가?
그것을 뻔히 알고 있는 보수층 지지자들이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질책하고 있는 것이 안 느껴지는가?
과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문재인 정권이라는 괴물이 등장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도시락 사건으로 인해 찬반 투표를 했다가 나가리되면서 결국 박원순이라는 또다른 괴상한 인간이 등장하도록 만들어 이 나라 대한민국을 더럽게 어지럽힌 것을 그새 잊었는가?
그러다가 윤석열 대통령이 진짜 탄핵이라도 되는 날에는 거의 개작살 나고 있는 이재명이라는 희대의 입벌구이자 중대 범죄 혐의자가 다시 되살아나는 계기가 될 수 있는데, 그래서야 되겠는가?
윤 대통령은 역사적 사명과 책임감이라는 게 없는 것인가?
윤 대통령이 지금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떨거지들이 탄핵 운운하는 것에 대해 진짜 무감각하게 개무시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위기감을 느끼고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존중하고 밀어주는 상생의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이제 윤 대통령도 임기의 절반을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로 나간다면 정국 운영의 그립감은 점점 더 떨어지게 되고, 레임덕 현상은 훨씬 더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지금까지 내가 블로그를 통해 올린 글을 보라. 진짜 보수주의자 우파 국민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이 이 정도로 얘기를 하면 웬만하면 말귀 좀 알아 들어라. 어휴............진짜 짜증난다.
둘째, 윤석열정권에서 모든 문제의 근원은 김건희로 귀결된다. 참 신기하기도 하지?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나 싶다.
윤석열 대통령 개인적으로 김건희를 사랑하던 말던, 너무 아끼던 말던 그런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건 개인사로 실컷 즐기면서 살면 된다.
제발 김건희는 영부인으로서 그 깜냥이 아니니까, 대선 당시 자신이 대국민 약속을 했던 바와 같이 그냥 집안에서 윤 대통령의 내조만 할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라.
나중에 윤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 욕 안 먹고, 온전한 퇴임 대통령이 되려거든 제발 김건희를 집구석에 골인시켜 최초의 약속대로 내조에만 힘쓰도록 하는 것이 정답이다.
대통령이 되었으니 마누라를 어떻게든 영부인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게끔 하려는 그 의지와 노력은 개인적으로 이해를 한다만, 그 깜냥이 안 되는 사람을 그 자리에 억지로 앉혀서 뭔가 하려고 하다보면 지금과 같은 부작용과 대국민 불신을 일으키는 원인과 패착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더 이상 김건희라는 사람이 윤석열정권의 진정성을 희석시키고, 그 도덕성에 흠집을 내는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김건희를 제발 집구석에서 내조에만 전념하면서 그만 나대도록 조치하라.
김건희가 얼마나 상황 파악과 주제 파악을 못하는지는 지난 번 마포대교 야간 불시 방문 사건만 보더라도 잘 알 수가 있다.
지금 김건희에 대한 여론이 얼마나 안 좋은데, 김건희가 감히 마포대교를 뜬금없이 방문해서 현지 경찰들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나?
대한민국 국민들 중 어느 누가 김건희를 대통령으로 선출하기를 했냐?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존경하기를 하냐? 김건희가 뭔데 지금같은 상황에서 그런 짓거리를 하는 것이냐?
허구헌날 '서울의 소리'라는 개허접한 유튜버들과 최재영이라는 그 정체도 수상쩍은 목사인지 사기꾼인지 하는 인간한테 뒷통수 후리기나 당하는 황당한 짓을 하면서 무슨 자기가 영부인 행세는 꼬박꼬박 다 하려고 하는 것인가?
내 말이 안 믿기면 대통령실에서 지금 보수 국민들 대상으로 김건희를 존중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는가 여론조사 좀 의뢰해봐라. 아주 볼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 정도로 김건희라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까지 떨어졌으면, 제발 좀 이제는 특단의 조치를 생각해봐야 하지 않겠냐?
윤석열 대통령, 제발 정신 좀 차리쇼. 그게 뭡니까? 아주 실망 만땅입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남은 임기 잘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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