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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단독] 부승찬, 정보사 HID 근무한 것처럼 코스프레 해놓고 사과 안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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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이 '정보사 HID' 출신인 척 애매하게 말하면서 상남자 행세를 하는 것은 그야말로 비겁하고 창피한 짓거리이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입만 열면 뻥을 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재명과 부승찬이다.

 

이재명은 이미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라고 불리우며 뻥쟁이의 최고 반열에 오른 바 있고, 더구나 '검사 사칭, 총각 사칭, 중도보수 사칭' 등 허위 사칭으로 유명해진 상황인데, 그 뒤를 이어 부승찬이라는 인간이 '입벌구 2 + 사칭' 행위에 있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부승찬은 2024년 12월 11일 국회 국방위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한테 질의를 할 때 "제가 공작대장 했었습니다. 실제 HID 갔다 왔구요. DMZ 돌파훈련 할 때 갔다 왔구요."라고 직접 그 주둥이로 떠벌인 적도 있는데, 실제 HID 근무 경력도 없는 부승찬이 마치  HID 출신인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인식되도록 애매하게 주둥아리를 나불거린 바 있다.

 

사실 'HID'라는 용어는 이미 1960년 이후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는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오래전 구닥다리 구식 호칭이다. 그런데 부승찬이라는 인간이 사용을 했으니, 이해 편의상 아래에도 그대로 사용해서 설명하기로 한다.

 

2024년 12월 11일 국회 국방위에서 정보사령관 문상호에게 자신이 '공작대장' 출신이고, HID에 다녀왔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부승찬

 

일반 국민들이 생각하기에는 당연히 그렇게 생각될 수밖에 없는 것이 일명 'HID'를 예하부대로 두고 있는 정보사령관 문상호가 국회 국방위에서 비상계엄 관련 질의를 정신없이 받던 도중에 갑자기 부승찬이 "제가 공작대장 했었습니다. 실제 HID 갔다 왔구요. DMZ 돌파훈련 할 때 갔다 왔구요."라고 느닷없이 말을 하니, 이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예'라고 형식적으로 응답 차원에서 짧게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마치 현직 정보사령관이 부승찬의 얘기가 맞다고 수긍한 듯한 상황이 된 것이다.

 

부승찬은 그러한 상황을 교묘하고 야비하게 이용한 것이었고, 그 결과 이를 지켜본 대다수 국민들은 부승찬이 'HID 공작대장' 출신이라고 여겨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이후에 부승찬이 북파공작부대에 근무했다는 말들이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나돌기 시작했다.

 

그러나 부승찬은 이를 바로 잡거나, 정정하려는 그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2025.2.19. JTBC 방송된 '특집 썰전'에 출연해서 진행자 김구라가 "예전 공군에 계실 때 북파공작대장으로 근무하셨죠?"라고 질문을 하자, 부승찬은 "예. 대외적인 명칭은 OO산업 사업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요원은 아니고 요원들의 대장"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자료화면: JTBC 특집 썰전]

 

 

 

 

 

그리고는 북한을 가기위해 엄청난 양의 훈련을 했고, 생환훈련을 위해 뱀을 먹는 훈련을 했다는 둥 훈련용 뱀을 땅꾼에게 사서 영수증 처리를 못해 예산감사를 받을 때 힘들었다는 둥 설레발을 털면서 마치 실제 '북파공작대장' 출신이었던 것처럼 행세를 했다.

 

더군다나 그 옆에 함께 출연한 패널들 중에는 국민의힘 김상욱(의무경찰 복무), 개혁신당 이준석(산업기능요원 복무), 조국혁신당 신장식(공군 방위병 출신으로 상병 제대), 김구라(육군 이병 소집해제 출신) 등 군 생활을 제대로 한 사람들이 없다보니 부승찬이 뭐라고 뻥을 치더라도 제대로 태클을 걸 사람도 없었다.

 

그리고 과거 영화 '실미도'에 나왔던 공군 '제684부대'의 이미지와 오버랩되면서 부승찬의 말이 꽤나 그럴싸하게 국민들에게는 들렸을테고, 부승찬이라는 인간은 꽤나 멋있는 상남자로 보여졌을 것이고, 부승찬은 이러한 사람들의 시선을 은근히 즐기는 듯 했다.

 

부승찬은 1995년 3월 1일 공군사관학교 43기로 임관해서 약 15년 정도 복무한 이후에 소령으로 제대한 이후 여러 경로를 거쳐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다.

 

나는 솔직히 부승찬이라는 인간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다.

 

그러나 잘 모르는 국민들에 대해 자신의 과거 군 경력에 대해 그럴싸하게 과장하여 뻥을 치면서 헷갈리게 말해서 의도적으로 자신에 대한 막연한 환상과 리스펙을 심어주는 것은 한 나라의 국회의원으로서 할 짓거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냥 일반인들 중에 술자리에서 자신의 군 경력을 과장하고 약간의 뻥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그냥 애교 수준이고, 부승찬이 저 따위로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질의를 하는 상황이나, 전 국민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에 나가서 공개적으로 개뻥을 치면서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는 것은 국회의원이라는 인간이 절대 해서는 안 될 신뢰성과 도덕성의 문제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나는 부승찬이 이 따위로 국민을 상대로 자신의 과거 군 경력을 갖고 장난질 치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 지난 2월 21일 본 티스토리에 올린 '[단독] 부승찬, 네가 북파공작대장이었다고? 부승찬에게 공개 질의를 한다."는 글과 네이버 블로그 " 부승찬, 네가 '북파공작부대' 공작대장이었다고?"를 통해서 부승찬의 '입벌구 + 사칭 행위'를 지적하고, 부승찬에게 공개 질의를 한 바 있다. 

 

부승찬은 이에 대해 그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부승찬이나 부승찬 측근들이 아직까지 해당 글을 못봤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네이버'와 '다음' 포털사이트에서 '부승찬'이나 '부승찬 HID'라고 검색하면 나름 상위 페이지에서 해당 글이 검색되는데, 과연 부승찬이나 부승찬 측근들이 해당 글을 아직까지 못 봤을까?

 

만약 그렇다면 국회 부승찬 의원실은 여론 대응이 너무 부실하고 안일한 것 아닐까? 국회의원실 보좌관과 비서관들이 그 정도 여론은 체크해서 이런 내용이 있다고 그 잘난 부승찬이한테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부승찬이 스스로 반성을 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이 '정보사 HID' 출신이 아니었다는 점과 이에 대해 국민들에게 혼선을 주고 오해하도록 국회와 방송에서 말한 점을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닐까? 

 

내가 지금 부승찬이라는 이재명의 대를 잇는 희대의 '입벌구 + 사칭 행위자'를 지적하고자 하는 이유는 부승찬처럼 '정보사 HID'에 근무하지도 않은 자가 마치 해당 출신자인 것처럼 행세하는 것이 진짜 '정보사 HID'에 근무했던 사람들에게 얼마나 불명예스럽고 짜증나는 일인지, 그들의 명예에 진심으로 상처를 주는 일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야, 부승찬. 너는 1995년 3월 공군 소위로 임관해서 2010년 2월 공군 소령으로 전역할 때까지 단 한 번도 '정보사 HID'는 물론 '정보사령부'에도 근무한 적이 없다. 내 말 틀리냐? 틀리면 틀렸다고 어디 반박해봐라.

 

네가 '정보사 HID'에 근무한 경력이 나와 있는 '병적증명서' 또는 '경력증명서'를 까보거나, 그게 공개하기 힘들거든 국무총리실 직속 '특수임무수행자보상위원회'에서 보상받은 근거가 있거들랑 그거라도 까봐. ㅋㅋ 당연히 없을테지.  

 

내가 다시 얘기하지만, 1995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나는 부승찬이라는 인간이 '정보사 HID'는 물론이고, '정보사령부'에도 근무하는 것을 직접 목격한 적도 없고, 그 비슷한 얘기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다.

 

또한, 나는  '정보사 HID'에서 공군장교가 '공작대장'했다는 기상천외하고 해괴한 이야기를 지금까지 들어본 적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부승찬 너는 네 주둥이로 감히  '정보사 HID'에 근무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북파공작부대'의 '공작대장'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대고 마치 그런 듯 행세를 하면 안 되는 것이다.

 

내가 추정하건대 아마도 부승찬은 정보사가 아닌 공군 소속인 '제28비행전대'에서 근무했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그러나 그 곳은 '정보사령부' 소속도 아니고  '정보사 HID' 소속은 더 더욱 아닌 '대한민국 공군' 소속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군사관학교 출신 공군장교가 자신의 정체성을 잊어버리고 감히 '정보사 HID' 소속이었던 것처럼 '북파공작부대', '칼, 표창, 젓가락'과 '뱀', 'DMZ 훈련' 등을 얘기하면서 마치 '정보사 HID'를 연상시키도록 만들어서 자신을 '정보사 HID 맨'처럼 과장을 하고 국민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진심으로 남자답지 못한 짓거리이다. 

 

온갖 상남자 행세는 다 하면서 공군 소속 부대에서 'AN-2기' 조종사와 기체 관리를 하는 역할을 수행해놓고, 가끔씩  'AN-2기'를 탑승해서 강하 훈련을 하는 '정보사 HID'의 '요원들의 대장'인 척 행세하는 것은 너무 골 때리는 짓거리 아니냐고? 

 

그것은 택시운전하는 기사가 택시에 탑승한 서울대 학생을 서울대에 몇 차례 데려다준 경험을 갖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도 서울대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  

 

서울대 학생을 태워주면서 서울대 학생을 만나본 경험이 있는 것과 서울대 캠퍼스에 몇 차례 들락거린 경험이 있다고 그 사람이 '서울대 출신'인척 행세하고 돌아다니는 것이 맞는거냐? 그로 인한 피해자가 없다고 그것을 정상적인 행위라고 할 수 있는거야?

 

부승찬 네가 그동안 '정보사 HID'와 관련하여 은근슬쩍 애매하게 지껄였던 말들을 보면,  얼마나 야비하고 얍삽한 인간인지 잘 알 수 있다.

 

물론 네 주둥이로 직접 "나는 정보사 HID 출신이다"라고 말한 적은 없다. 지금처럼 어차피 다 뽀록 날 것이니까, 그렇게는 말을 못했겠지.

 

그러니까 "제가 공작대장 했었습니다. 실제 HID 갔다 왔구요. DMZ 돌파훈련 할 때 갔다 왔구요."라고 국회 질의하면서 비상계엄 질의로 정신 못차리고 있던 정보사령관 문상호에게 느닷없이 말을 하거나, '특집 썰전'에 나가서도 직접 자신의 소속을 밝히지 않고 마치 '북파공작'을 담당하는 '정보사 HID'였던 것처럼 '칼, 표창, 젓가락'과 '뱀' 관련한 얘기를 한 것이겠지.

 

하지만 '정보사 HID'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국민들이 듣기에는 그럴싸하고 오해하기 쉽게 '정보사 HID 공작대장' 출신이었던 것처럼 은근슬쩍 애매하게 말하는 것은 남자로서는 참 비겁하기 짝이 없고, 야비하기 짝이 없는 진짜 후진 짓거리이다.

 

인생 그 따위로 비겁하고, 애매하게 사는 것 아니다.

 

국회의원씩이나 되어서 뭐가 그리 아쉽다고, 거기다가 뭔 할 짓이 그리도 없어서 그렇게 유치한 짓거리를 하고 사냐?

 

부승찬 이 글을 보게 되거들랑, 네 유치하고 교만스러운 행동에 대해 스스로 참회를 하고, 공개적인 석상에서 진실을 똑바로 밝히고 명예에 상처입은  '정보사 HID 출신들'과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라. 

 

승찬아, 진짜 상남자처럼 보이고 싶거들랑... 그 따위 짓거리로 사람들 헷갈리게 하지 말고, 차라리 앞뒤 박수치며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운동이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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