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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북한 2.8 건군절 열병식 개최 관련 특이사항 어제 오전 김정은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2.8절(건군절)' 열병식이 개최되었다. 오늘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일이고, 미국과 중국 등에서도 북한이 열병식으로 평화올림픽에 재뿌리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요청을 한 바 있음에도 북한은 강행한 것이다. 이를 두고 애써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과거 열병식 규모에 비해 1/3 규모로 축소해서 실시했다. 이는 내부용으로 소규모 실시한 것으로 보인다."는 논평이었다. 과연 그것이 정확한 진단일까? 나의 의견은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실시된 제70주년 '2.8절(건군절)' 열병식에서 나타난 특징 몇 가지를 살펴보자. 1. 김정은의 처 리설주가 열병식에 최초로 공식 참가하여 주석단에 앉았고, 김정은과 함.. 더보기
북한 김정은 드디어 남북관계에서 꿈틀거리다 2018년 1월 9일 드디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이 개최된다. 명목은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상호 협의하기 위한 대화이다. 김정은이 아버지 김정은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해 집권한 것이 2011년 12월이었기 때문에 만 6년하고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남북회담이 본격적으로 개최되게 된 것이다. 이제 김정은이 남북관계 개선에 있어 조금씩 꿈틀대고 있다. 물론 그동안 인천아시안게임 당시에도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국가체육위원회 위원장, 김양건 대남담당비서 등이 고려항공 특별기편으로 갑자기 남한을 방문하여 인천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을 격려하는 깜짝쇼를 벌인 경우도 있었고, 2015년 8월 북한의 DMZ 지뢰도발로 인해 남북관계가 엄청난 파국의 긴장상태에 빠졌을 때 판문점.. 더보기
북한 김정은 정권, 7차 당대회를 오늘 개최하다. 오늘 북한에서는 매우 큰 정치적 행사가 개최됩니다. 바로 제7차 당대회인데요. 1980년 10월에 당시 김일성 집권 당시 제6차 당대회를 개최한 이후 37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이기 때문에,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과연 김정은은 무슨 의도를 갖고 제7차 당대회를 개최하는 것일까요? 지금의 상황은 더군다나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가 시행된지 2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를 축하할 외국 사절들도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느라고 소규모 또는 정당 자격으로 참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김정은은 오늘 당대회를 통해 자신의 장기집권 마스터 플랜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정은은 아직 30대의 나이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 더보기
북한 김정은, 알고보니 폭죽놀이 매니아 요즘 북한의 김정은은 하루가 멀다하고 미사일을 쏘아대고 있습니다. 이러한 김정은의 심리는 도대체 무엇이며, 무슨 이유로 자꾸 그러한 짓을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나라 속담에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요. 저는 어려서 옆 집의 엄청나게 짖던 개한테 장난치다 한 번 물려 봐서 그 속담이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한 사람으로서 김정은을 분석해봅니다. [잔디 인형 또는 검정색 구형 전화기를 연상케하는 헤어스타일, 북한에서는 일명 '패기머리'라고 부른다] 과연 북한 김정은이 최근 보이고 있는 행태들은 빠른 시일 내 미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미사일의 소형화와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개발하고, 한편으로는 한미 연합군의 '키 리졸브 연습'에 대항하는 측면이 있으며, 유엔을 비롯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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