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하 박지현으로 호칭)의 당 대표 선거 출마가 겨우 이틀만에 나가리되었다.
박지현은 정치권에 전혀 이름도 없었고 백수였던 자신을 하루아침에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낙하산을 태워 꽂아준 이재명을 대차게 배신하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한지 불과 이틀만에 당 대표 도전 자격 미달로 인해 출마가 좌절되었다.
박지현이 당 대표 출마 자격이 좌절된 이유는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직이나 공직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이달 7월 1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에 입당한 권리당원이어야 하는데, 지난 2월 14일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박지현은 당헌·당규상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근거로 비상대책위원회와 당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권 도전이 가능하도록 조치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오늘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 당무위에 박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 비대위원들은 박 전 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지현의 요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을 포함한 몇몇 의원들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사실상 개인을 위한 특혜를 요구한 것"이라는 비판도 터져나왔다.
사실 박지현이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웠던 것이 개혁적 성향과 원칙 준수였음에도 이번 당 대표 출마에서 자격도 되지 않는데 무리수를 두어가면서 자신의 출마를 예외로 인정해달라고 요구한 것부터가 잘못된 일이다.
내가 몇 차례 올린 글을 통해서 박지현의 정치적으로 잘못 배운 버르장머리와 어설픈 능력에 대해 수차례 지적한 바 있다.
이재명에게 배신의 칼을 등짝에 박으면서까지 당 대표로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질 때는 당연히 자신이 당 대표 출마 자격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는 기본적으로 체크를 해야 하는 것이고, 확실하게 가능하다고 판단되었을 때 출사표를 던져야 함에도 박지현의 어설픈 능력이 결국 화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결국 박지현의 당 대표 출마 좌절 해프닝은 박지현의 정치적 능력의 한계점을 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입증해준 꼴이 되었고, 이재명에게는 말도 안 되는 낙하산 인사로 기껏 키워놓은 청년 세대에게 비교적 일찌감치 배신의 사시미를 얻어 맞은 꼴이 되었다. 이런 박지현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며 키우려 했던 이광재도 마찬가지고.....
무념무상.......정말 아무 생각도 없는 무개념 박지현이로다.
나를 키워준 후원세력의 대빵인 이재명에게 칼을 박았으니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이광재도 이재명에게 칼 박는 모습을 지켜봤을테니 언제든 배신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별로 가까이 두고 싶지 않을테고, 그렇다고 친문세력에 붙자니 이미 극렬 문파에 대해 팬덤정치한다고 까놓은 상태라 거기에 붙을수도 없고, 남은 건 전라도 본진인 이낙연과 정세균 계열 쪽에 붙을 수밖에 없는데 그야말로 박지현이 가장 싫어하는 꼰대 노땅들이라 말도 안 통할 것 같고, 자신의 주 지지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2030세대는 이미 이재명의 개딸과 양아들로 상당수 편입되어 있는 상태라 어느 누구하나 박지현을 거두어줄 곳이 마땅치 않은 상태..........그야말로 사면초가 신세가 되었구나......ㅉㅉㅉ
내가 그렇게도 지금이라도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더 열심히 사회생활 공부해서 40대 이후에 정치권에 다시 출몰하기 바란다고 조언까지 해줬거늘 그리도 잔멸치처럼 조급하게 들이밀더니 저렇게 처량한 신세가 되어 버렸네 그려.
지현아, 그래서 인생은 너무 어린 나이에 올인해서 몰빵하는 것이 아니란다. 더 더욱이나 자신의 능력을 벗어난 과대망상(?)은 이런 참담한 결과를 불러오기 마련이란다.
지금이라도 주제 파악 좀 제대로 해서 얼른 잠수탄 다음에 인생 공부를 충분히 더 하고, 학력도 좀 증진시키고, 아동 성착취범 조주빈 같은 애덜 여럿 잡아내서 재기한 다음에 정치권에 다시 출몰하기를 바란다.
지현아, 올바른 인간관계를 시작하려면 '경청(傾聽)'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내 얘기에도 귀를 잘 기울이길 바란다. 제발 철 좀 들자.
'정치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지현 바지사장] 박지현, 더불어민주당의 치마사장? (0) | 2022.07.07 |
---|---|
[이슈] 박지현, 당 대표 출마 자격 불허에 따른 뒷끝 작렬 (0) | 2022.07.05 |
[박지현 객기] 박지현, 이재명 등짝에 칼을 꽂다. (0) | 2022.07.03 |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철없는 박지현, 훈수정치하다가 죄인이 되다. (0) | 2022.07.01 |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지현의 한심스러운 철딱서니 (0) | 2022.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