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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이재명으로 호칭)이 드디어 당대표 경선에서 승리하고, 정식으로 당 대표가 되었다.
지금 시기에 당 대표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차기 총선 의원 추천 권한을 갖는다는 의미이고, 더불어민주당 모든 의원들의 목줄을 틀어쥐었다는 의미가 되며, 차기 대선 주자 1순위가 되었다는 뜻도 되고, 이재명과 김혜경 부부를 향해 진행되고 있는 경찰과 검찰의 수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당원들을 앞세워 바리케이트를 칠 수 있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이재명에게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재명은 세상을 모두 다 얻은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이제 차기 대선까지만 순탄하게 시간을 보낸다면 대통령의 꿈에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현재 윤석열 정부와 여당 국민의힘이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반대급부적으로 이득을 얻고 있는 상황이니 이런 분위기만 잘 유지한다면 꿈에도 그리던 대권을 쟁취할 수 있다는 부푼 꿈에 젖을 수 있는 순간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당 대표 경선 승리 연설에서도 '사즉생(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이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까지 인용을 해서 말도 하고 하던데 이와 관련해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재명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즉생' 같은 귀중한 말씀은 너 같은 인간이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 니까짓게 뭐 이순신 장군의 발 밑이라도 간다고 생각하냐? 어디서 함부로 '사즉생'이라는 표현을 갖다가 쓰고 있는거냐?
내가 잘 타이르지만, 앞으로 용어 사용에는 신중하기를 진심으로 권고한다. 너 같은 사람은 절대 그런 존귀한 말 쓰는 거 아니다. 그럼 못써. 그냥 쉽게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이런 식으로 표현하거라. "그냥 죽으라 일하겠습니다." 이렇게 말이다. 그러다가 죽으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이제는 이재명이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가 되었는데, 더불어민주당도 참으로 딱하게 되었다. 언제 나락으로 떨어질 지도 모르는 이재명에게 올인을 해야 하는 입장이니 그 리스크 감당을 어떻게 할지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짙은 안개 속을 걸어가는 듯 많이 답답한 상황이 버라이어티하게 펼쳐질 것 같다.
이제나 저제나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기를 기다렸던 검찰과 경찰이 득달같이 수사에 속도를 내게 될 것이고, 그동안 쌓아놓은 증거를 활용하여 각종 혐의에 대한 기소가 연속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그럴 경우 정신없이 이리저리 얻어맞을 수밖에 없을텐데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이재명과 김혜경 수호를 위해 올인을 하다보면 똑같은 인간으로 취급받게 될 것이고,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방어를 해야만 할텐데 그 감당을 어떻게 할지 자못 궁금해진다.
국민들의 눈높이가 예전처럼 무지몽매하던 국민의 눈높이가 아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개딸들이 아무리 철벽방어를 친다고 해서 진실을 다 가릴 수는 없을 것이고, 노련한 언론사 기자들까지 각종 혐의 사실 공표 내용에 대해 사실 취재에 나설 경우 국민이 입만 열면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 이재명의 해명을 쉽게 믿어주기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즉, 이재명은 앞으로 기간이야 얼마가 되었든 점점 무너질 일만 남았다는 뜻이다. 이재명이 최고로 기분이 째지게 올라간 것은 오늘이 최고라는 말이다. 앞으로는 이재명이 망신당하고, 범죄행위가 차례차례 입증되는 날들만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그 철벽 같은 얼굴 두께와 요설로만 버텨낼 수 있을까?
그동안 좌파 진보세력이 많이 장악한 사법부라도 확실한 진실과 증거 앞에서는 이재명을 아무리 지켜주고 싶어도 세상에 보는 눈이 너무 많아서 함부로 편들수도 없을텐데 이재명의 앞날이 참 암담하다.
그러니까 재명아, 그동안 왜 착하게 좀 살고, 나쁜 짓 좀 안 하고 살지 그랬냐?
아직 미확정적이지만, 그렇게도 초밥이 먹고 싶고, 소고기가 먹고 싶고, 과일이 먹고 싶었으면 일반 서민들처럼 자신이 벌어들인 정당한 소득으로 너희가 직접 방문해서 구입하거나 주문을 해서 처먹을 것이지, 왜 사사롭게 노비도 아닌 현직 공무원을 시켜서 법인카드로까지 구입해서 처먹는 행위를 하고 그랬니?
형하고 형수에게 쌍욕을 하더라도 형수 특수부위까지 들먹이며 욕을 할 것까지는 없었을텐데 자칭 '인권변호사'였다면서 상대방의 인권도 고려하지 않고 도대체 왜 그랬니?
이 외에도 네가 연루된 형사사건 범죄행위가 너무 많은 듯하여 그 안타까움을 일일이 표현하자니, 하루 왠종일 얘기해야 할 것 같아 이쯤 하련다.
아무튼 재명아, 너를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다. 옛말에 "소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하였는데, 자네와 같이 오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 과연 이 나라에서 국민의 충복으로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생각을 품는 것이 과연 마땅한 일인지, 언감생심은 아닌지 스스로 양심에 물어보길 바란다. 아~ 올바른 양심이 있기는 할까...미안허이...괜한 말을 했구먼...
이재명이 당대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더불어민주당에서 뭐라도 한 번 해볼려고 목숨걸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면서 오늘 이재명을 본 감상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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