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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단독] 이준석과 박지현, 너희들 집필한다는 책은 똥휴지로나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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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롤휴지 드물 때 쓰잘데기 없는 책들은 한 장 한 장 뜯어 잘 구기고 비빈 후 똥휴지로 썼다. 니들 책도 내 생각엔 똥휴지감 수준이 아닐까 싶다.

 

요즘 한동안 정치판을 시끄럽게 만들던 젊은 애들 두 명이 비교적 조용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이하 이준석으로 호칭)은 지난 번 국민의힘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낸 것이 기각당하고,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무고죄 고소한 것이 유죄에 해당한다고 사실상 이준석의 성상납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판단을 보여준 이후로 언론 접촉도 최소화로 하면서 잠잠해졌다. 설마 변호사 비용이 다 떨어진 것은 아닐텐데....허구헌날 떠들어대던 주둥이를 왜 나불거리지 않고 있는 것일까?

 

또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하 박지현으로 호칭) 역시도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사실상 팽 당했고, 자신의 세를 너무 과신한 나머지 무리한 당 대표 출마를 시도하다가 입당 기간 부족이라는 기본적인 자격조차도 확인하지 않아 나자빠지게 된 이후 한동안 조용하더니만, 최근 이재명 측근 수사와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상황이 벌어지자 느닷없이 관종처럼 나타나 언론에 뜬금없는 소리들을 내뱉었으나 크게 여론과 국민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이재명에게 잘 보이려는 듯 엄청나게 이재명을 칭송하고 있는 중이다. 얘는 도대체 그 정체성이 뭐야~???

 

내가 지난 8월 18일 본 티스토리에 "이준석과 박지현의 공통점"이라고 쓴 글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아래의 열 가지를 이준석과 박지현의 공통점이 있다고 예시를 들었었다.

 

1. 대중들로부터 젊은 정치인으로서 많은 주목과 기대감을 받았으나, 역대급 쩌리 정치를 선보였다.

 

2. 자기 자신이 정치적으로 꽤나 커다란 능력을 갖고 있고, 나 만큼 똑똑한 인물은 없다는 착각 속에서 살고 있다.

 

3. 젊은 나이에 꽤 일찌감치 정당 정치의 최상위 직책을 차지한 경력을 갖고 있다.

 

4. 정당 최상위 직책을 수행하다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떠밀려 그 자리에서 내려 왔다.

 

5. 최상위 직책에서 내려온 뒤 자숙하거나, 반성하는 기간 없이 곧바로 다시 정치권으로 복귀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

 

6.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자신이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따라야 할 대상을 직접 저격하고 있다.

 

7.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언론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8. 내가 최상위 포식자이며, 모든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9. 자신의 정치적 동지들을 하루 아침에 배신하거나, 조금 전까지 먹던 우물에 침뱉는 것에 대해 어떤 거부감도 없다.

 

10. 이준석과 박지현은 다시는 돌아오기 힘든 길을 걸어가는 운명공동체나 다름없다.

 

 

그런데, 그동안 이준석과 박지현에게 다섯 가지 공통점이 추가적으로 더 생겼다.

 

11. 둘 다 대중들에게 무척이나 주목받고 싶어 하는 '관종'급 인간으로 분류 가능할 듯 하다.

 

12. 둘 다 소속 정당으로 복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소속 정당에서 그들이 돌아오는 것을 꺼려 한다.

 

13. 둘 다 젊은 20~30대 청년세대에 지지 기반을 두고 있지만, 20~30대 중에 동성(同姓)에게만 인기가 있을 뿐이다.

 

14. 둘 다 나이 든 기성 정치인을 매우 우습게 본다. 다시 말해 싸가지 밥 말아 드셨다고나 할까?

 

15. 둘 다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쉬고 있는 기간에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중 15번에 대해 잠시 말을 좀 해보자.

 

요즘 개나 소나 책을 다 쓰는 모양이다. 저렇게 정치 입문해서 좌충우돌하면서 미숙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이 그새 회고록 비슷한 책을 쓰고 있는 모양인데, 뭘 제대로  경험한 것이 있기는 한가?

 

도대체 독자들에게 뭘 느끼게 해주려고 책을 쓰는건지......

 

자신들의 정치 입문 실패기?

 

나이 든 정치 선배들 욕보이는 노하우?

 

주변 정치인들의 만류와 권유를 냉정하게 뿌리치고, 뻘짓하다가 팽 당한 젊은 꼰대의 너절한 변명?

 

이제는 오갈데 없이 정처 없는 방랑을 해야 하는 정치 낭인의 자기주도 진로탐색 및 양다리 정치 기법? 

 

관종은 어떻게 살아 가고, 생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생존기?

 

판매 부수를 고려한 특정 정치인에 대한 폭로성 내용,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정치인 돌려까기를 통한 대중적 관심을 촉발시키는 내용?  하긴 너희들이 그런 거 빼고는 별로 사람들 관심을 얻을 것이 없겠지..... 그 수준들이 어디 가겠냐?

 

도대체 독자들에게 어떠한 도움이 되고, 무엇을 배우거나 얻을 수 있는 책을 쓰려고 하는가?

 

물론 책이야 자기가 얼마든지 쓰고 싶고, 출간하고 싶으면 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이 말리고 싶은 생각도 없다. 본인의 자유에 해당하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보편적 인류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써낼 수 있고, 대중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아니겠는가?

 

물론 자신들을 지지하는 일부 편협한 지지층에게는 관심을 끌 수도 있을 수 있다. 또한,  특정 정치인에 대한 폭로성 내용 또는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정치인 돌려까기를 통한 대중적 관심을 촉발시킬 수도 있다. 너희들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필수적으로 선택할 카드겠지........딱 그 수준이니까.

 

그러나, 그 이전에 너희들에 대한 처절한 자아 비판과 반성하는 내용부터 그 안에 넣어야 하지 않을까?

 

이준석과 박지현 너희들이 마치 멀쩡한 인간들처럼 표현한 객관성 없는 책이 나온다면 그것은 반드시 여론과 대중적 역풍으로 인해 너희들이 책을 내지 않은 것만 못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너희들이 젊은 정치인들에 대한 기대감을 얼마나 망가뜨리고, 한국 정치판을 수준낮게 휘저어 놓았는지에 대한 통렬한 자아 비판과 반성하는 내용 없이 너희들 잘 났다는 내용과 너희들의 너절한 변명을 늘어 놓는 책이라면 출판하기 전 곧바로 인쇄소에서 너희 집으로 가져다가 평생 잘 구기고 비벼서 똥휴지로 쓰거라.

 

그런데 과연 너희들이 너희 자신에 대해 통렬하고 처절하게 자아 반성하는 내용이 들어갈까? 내 생각에는 그동안 보여 준 너희들의 행동과 품성을 고려시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은 왜 그럴까?

 

그래서 머지 않아 출간되자마자 종이 아깝게 똥휴지로 급변하는 쓰레기책이 전국의 화장실 변기를 막고, 정화조를 막을까 벌써부터 심히 걱정된다......이런 제길.....

 

주식 투자의 귀재 재명아, 괜히 당사 앞에서 우는 척 쌩쇼 그만하고 내가 앞으로 주식 오를 종목 소개해주마. 변기 뚫는 청소도구 제조회사 또는 정화조 청소 업체에 투자해보거라. 아마도 잘 될 듯 싶다.

 

악어의 눈물 이재명한테 내가 너무 주식투자 고급 정보를 준 거 아닐까? 그 인간 고마워하지도 않을텐데.....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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