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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단독] 조민, 쟤를 보면 이 나라가 앞으로 어찌될지 참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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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끄는 사법부 판사들에 의해 조국 1심 판결이 이루어졌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좌파들의 뇌구조가 궁금하다.

 

 

'광주의 딸' 이를 줄여서 '광딸'이라고 불리는 권은희 의원이 있다.

  

그렇다면 '조국의 딸' 조민은 '조딸' 조민이라고 불려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조국의 딸' 조민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길기 때문에 나는 편의상 이 글에서 '조딸' 조민이라고 부르도록 하겠다.  

 

'조딸' 조민은 최근 유튜버 김어준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출연을 자청해서 이런 저런 황당무계한 발언들을 늘어놓아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반응을 보니 어떤 이들은 "얼굴이 예쁘니(?) 모든 잘못이 용서된다"는 전혀 동의할 수 없는 주장도 있었고, 어떤 이들은 막연한 동정론을 내세워 '조딸' 조민을 옹호하는 사람도 있었던 반면에 '조딸' 조민의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에 대한 뻔뻔스러움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다수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어제 이러한 '조딸' 조민에 대해 나의 의견을 피력한 바 있으니, 본 블로그의 어제 내가 올린 글을 참조바란다.

 

'조딸' 조민을 다룰만한 가치도 그리 없어 보이지만, '조딸' 조민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이 사회에서 함께 공존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으로서 심히 걱정되는 마음에 몇 가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조딸' 조민의 입장을 옹호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다.

 

1. 만약 당신의 자녀가 '조딸' 조민의 경우처럼 부정한 방법으로 대학에 합격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하는 바람에 불합격되는 피해를 보았을 경우에도 당신은 '조딸' 조민을 옹호하겠습니까?

 

2. 만약 당신이 아버지라면 1심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형과 추징금 600만 원을 선고받은 날에 당신의 딸내미가 굳이 유튜브에 자청하여 출연한 후 희희덕거리면서 웃고 떠들면서 촬영하는 것이 이해되겠습니까?

 

3. '조딸' 조민의 엄마 정경심이 '조딸' 조민의 입시문제로 동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위조해서 대학입시 수시입학 자기소개서 입증자료로 제출했다가 징역 4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 개고생하고 있는데, 정작 부정 입학 당사자인 '조딸' 조민은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옳은 발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 '조딸' 조민은 이른바 '7대 스펙'으로 불리는 허위 인턴십 확인서나 표창장을 입시 과정에서 제출한 사실이 엄마 정경심의 형사재판에서 인정되어 고려대학교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이 취소 조치된 바 있는데,  '조딸' 조민은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사회적으로 정당하고 공정한 발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5. '조딸' 조민이 부정한 방법으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였고, 의전원 재학 당시 학업성적이 현저하게 낮아 유급까지 받았음에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부터 6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면 이것이 정당하고 공정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6. '조딸' 조민의 일방적 주장에 따르면, ""표창장으로 의사가 될 순 없다. 입시에 필요한 항목들에서 제 점수는 충분했고 어떤 것들은 넘치기도 했다"라고 했는데, 그렇게 점수가 충분했으면 무엇때문에 불법행위 자행이라는 위험 부담을 안고서 굳이 표창장을 위조해가면서까지 입시 서류로 제출을 했는지 이해가 가십니까? 이게 말입니까, 아니면 방구입니까? 그 말이 확실하게 '방구'가 아니라는 근거를 대주세요.

 

7. '조딸' 조민의 얼굴이 예뻐서(?) 모든 것이 용서된다고 주장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의 여동생이 주변으로부터 전생에 나라를 팔아 먹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끝장나게 못생겼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여동생이 어느날 문득 얼굴이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에 부모님이 평생 모은 재산이 저금된 통장을 훔쳐서 달아났고, 이를 전액 출금해서 서울 압구정동 성형외과에서 연예인급 얼굴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당신은 과연 그 여동생을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8. '조딸' 조민이 "(선배 의사들로부터) 의사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라고 주장했는데, 만약 당신의 소중한 부모님이나 자녀가 긴급히 수술을 받아야할 경우 해당 병원의 여러 의사들 중 '조딸' 조민을 집도의로 지정하여 수술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솔직하고 양심적으로 답해보십시오.

 

9. 의사들이 그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십 년 동안 의료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 그 실력을 쌓아야 하고, 수많은 경험을 쌓아야만 하는 것이 당연한데, 이제 고작 인턴 1년, 페이 닥터 1년을 경험한 '조딸' 조민이 "의사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들었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얼마나 교만하고 어처구니 없는 주장인지 황당하기만 합니다. 당신은 '조딸' 조민의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10. '조딸' 조민의 대학 및 의전원 부정 입학 행위로 인해 함께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어느 누군가는 탈락의 아픔을 겪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과를 하지 않고, 용서를 구한 적도 없는  '조딸' 조민이 이 세상에 “저는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 당당하게 숨지 않고 살고 싶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11. '조딸' 조민처럼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든지 최선을 다해 불공정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의사가 된 사람이 계속 의사로 활동하고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이 사회의 공정과 상식에 부합되는 일이고, 이것이 정의라고 생각되십니까?

 

12. '조딸' 조민처럼 부모 찬스를 최대한 이용하여 대학 및 의전원 부정 입학 행위로 의사가 되고, 의전원 재학 중 유급될 성적을 받은 사람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는데, 과연 이러한 사람이 의사로서 꽤 많은 봉급을 받아가면서 이 사회 상류층으로서의 삶을 계속 영위하는 것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삶이고, "나는 떳떳하고 당당하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입니까?

 

 

내 질문은 여기까지다.

 

솔직히 '조딸' 조민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제발 생각 좀 하면서 살아가자.

 

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과 이태원 참사 피해자 가족은 불쌍하게 여기면서 '조딸' 조민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험생과 그 가족들의 감당할 수 없는 피해와 절망에 대해서는 나 모른 척 하는가? 

 

'조딸' 조민으로 인해 어느 누군가는 미래에 대한 꿈을 접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어떠한 사과도 없고,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이 지금 '조딸' 조민의 현 수준이다.

 

이러한 '조딸' 조민이 이 사회에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해 나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조딸' 조민, 이 사회에도 정의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한다. 명심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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