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과 관련하여 우리나라 교육계 현실에 대한 자성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고로 '스승의 그림자는 밟아서도 안 된다'는 옛말이 있고,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하여 "임금,스승,아버지는 동급이다"라고 하여 그만큼 스승에 대한 존경을 마음 속 깊이 가졌던 시절이 있었다.
아무리 오래된 전통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전통은 계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고, 그것이 모아져서 그 민족의 독창적인 문화가 되는 것이다.
요즘 무너진 교권과 관련하여 '학생인권조례'가 가장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고, 교육현장에서 학부모들의 과도한 항의와 교사에 대한 인권 모독 행위가 문제라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다 일리가 있는 말들이다. 그러나 나는 교원들의 교권을 망친 주범은 바로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라고 생각한다.
'전교조'는 1989년 5월 설립되었지만, 합법화된 것은 1999년이었다. 현재 4만 3천여 명의 교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허구헌날 시간만 되면 별의별 핑계를 대고 집회 및 시위를 개최하고 있는 '민주노총'의 산하 단체로 가입되어 있다.
초등학교 교사로부터 대학교 교수 및 강사들까지의 교원들이 가입한 단체들은 여러 단체가 존재한다.
중도 보수 성향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약칭: 한국교총 또는 교총)'가 약 12만 명이 가입되어 있고, 진보 좌파 성향의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중도 보수 성향의 '교사노동조합연맹(약칭: 교사노조)', 진보 좌파 성향의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약칭: 민교협)', 진보 좌파 성향의 '전국교수노동조합(약칭: 교수노조), 진보 좌파 성향의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약칭: 비정규교수노조)' 등등이 존재한다.
이들 중 '전교조'는 설립 취지에 '참교육'을 내세우면서 학생들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전교조 강령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1. 우리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확립과 교육 민주화 실현을 위해 굳게 단결한다.
2. 우리는 교직원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과 민주적 권리의 획득 및 교육 여건 개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3. 우리는 학생들이 민주 시민으로서 자주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족, 민주, 인간화 교육에 앞장선다.
4. 우리는 자유, 평화,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국내 여러 단체 및 세계 교원 단체와 연대한다.
전교조는 과거 우리나라의 스승들이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왔던 자신이 가진 모든 지적 능력과 애정을 다 바쳐서 제자를 길러내고 훈육하던 진정한 교육자로서의 자세나 마음가짐은 해당 강령의 어디에서도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오직 좌파 고유의 정치적 색채가 고스란히 묻어있을 뿐인데, 전교조 자신들은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고 좌파 편향적인 교육을 공식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고, 전교조가 학생들을 자신들의 사상적 후비대 및 좌파의 젊은 일꾼으로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에 대한 강령만이 존재할 뿐이고, 사사롭게는 자신들의 이익을 쟁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강령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참교육'을 겉으로 내세운 '전교조'의 정확한 실체다.
교원으로서 올바른 인성과 세상살이에 필요한 유효한 지식을 가진 학생들을 양성하겠다는 사명감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그동안 이들이 해왔던 일들을 몇 가지 살펴보면, 왜 전교조가 지금처럼 초등학교 교사가 자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는지 잘 알 수가 있다.
전교조가 그동안 전개해온 가장 큰 실책은 바로 정치적 중립성의 훼손, 국가와 체제에 대한 거부감 확산을 들 수 있다. 교육현장에서 좌파 편향적인 교육을 수업시간에 공공연하게 해왔고, 스스로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어린 학생들에게 무차별적이고 조직적으로 국가 권력과 체제에 대한 불만과 비판을 가감없이 학생들에게 교육했다.
위쪽에서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하여 "임금,스승,아버지는 동급이다"라고 말을 꺼냈었는데, 임금은 곧 한 나라를 대표하므로 국가인데, 그동안 전교조가 앞장 서서 국가 체제를 욕보이고 이 나라를 창피한 나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예전처럼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얘기하면 꼰대 취급받는 세상이 된지 오래되었다. 모든 것이 전교조 교사들 덕분이다.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에서 강조하는
아버지 역시 마찬가지다. 전교조를 통한 그릇된 교육에 대해 가정교육을 통하여 올바르게 다시 훈육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기 위해 전교조는 거의 가족해체 수준으로 부모와 아이들을 갈라치기 시켜왔다. 그래서 가정불화는 더욱 심화되어 왔고, 부모한테도 패륜 수준으로 함부로 하는 자녀들이 점차 늘어났다. 이 역시 전교조 교사들의 꾸준한 노력 덕택이다.
이러니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도 사라지고, '어버이'에 대한 효심이나 가족애도 사라지게 만들었으니, 당연히 '스승'에 대한 존경과 '스승의 가르침에 대한 은혜'가 왠말인가? 전교조 교사들이 그 따위로 가르쳐놓고 자기들은 대접받을 줄 알았냐?
전교조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국가, 가족, 학교에 대해 '증오심과 혐오감, 의심과 불신, 반항심과 적대감 증폭, 자포자기식 좌절감과 피로감, 윤리와 도덕의 상실, 학생으로서의 책임감과 정체성 혼란' 등을 불러 일으켰다.
전교조가 벌여온 그동안의 참담하고 괴이한 교육의 결과는 오히려 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는 교원들에게 1차적으로 돌아가는 부메랑을 그대로 맞게 된 것이다.
전교조의 그릇된 교육으로 인해 정체성 혼란이 온 학생들은 자신이 학생이라는 신분을 망각하고 교육현장에서 걸핏하면 교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예사가 되었다. 어른인 교원들에게 반말을 하거나 대놓고 무시하는 일도 다반사가 되었다.
이제 교원이 학생들 훈육을 위해서 훈계를 하는 것은 주말에 가정에서 삼시세끼 밥 해달라는 남편만큼이나 간이 부은 행동이 되었다.
요즘 학교에서 진심어린 훈계를 한다는 것은 이제는 학생들에게 이단 옆차기 얻어 맞을 각오를 하고 하거나, 학부모에게 머리끄댕이 붙잡히거나 귓싸대기 쳐맞을 각오를 단디 해야 하며, 학교나 집으로 고소장 날라올 각오를 해야만 할 수 있는 매우 과감한 돌발 행동 수준이 되었다.
학교 교실에서는 수업시간에 기본적으로 대다수 누워 자는데 이를 감히 깨우지도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이 야간 학원 학습에 치중하는 사교육 현실 때문이라고 잘 포장하고 합리화한들 과연 그럴까?
그동안 전교조가 펼쳐온 그릇된 교육 덕택에 지금의 아이들은 초등학교 학생 때부터 '증오심과 혐오감, 의심과 불신, 반항심과 적대감 증폭, 자포자기식 좌절감과 피로감, 윤리와 도덕의 상실, 학생으로서의 책임감과 정체성 혼란' 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요즘 학생들은 나이만 어리다 뿐이지 애어른이 된지 이미 오래 되었다.
그러니 교원들에게 앞뒤 따지지 않고 마구잡이로 대드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그런 학생을 자기들끼리 영웅처럼 떠받드는 세상이 되었으며, 학생의 잘못을 타이르거나 질책하면 곧바로 부모를 불러 항의하고 문책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교육현장에서는 전교조 덕택이라고 떳떳하게 얘기하지도 못 한다.
왜? 전교조 애덜이 당장 개떼처럼 머리에 머리띠 두르고 떼거지로 달려와서 육갑을 떨까봐 그게 두려운 것이다.
전교조가 앞장서서 전교조 교육감들과 함께 '학생인권조례'를 만들어내고 이를 법제화시켜서 올바른 교육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교육 여건을 만들어놓고, 서이초 교사가 자살하자 전교조와 전교조 교육감 조희연이 제일 먼저 튀어나와서 자기들이 마치 교권 보호를 위해 힘써온 것처럼 낯짝 두껍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이것들이 진짜 사람인가 하고 정말 소름이 끼칠 뿐이다.
서이초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해 단 한 마디라도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도 하지 않는 전교조.........니들도 사람이냐?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인양 코스프레하고 있는 비양심의 최고봉 전교조와 전교조 교육감들............ 정말 사람맞냐?
전교조, 바로 너희들이 이 나라 교육을 개판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전교조, 바로 자신들이 이번 사건의 주범이고, 진범인데 도대체 누가 누굴 탓하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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