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초선의원들이 모여서 '처럼회'라는 공부 모임을 만든 것이 2020년 6월의 일이다.
'처럼회'라는 용어는 정식 명칭인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의 약칭이며, 국회 사무처에 의원연구단체 등록 명칭은 '국회 공정사회 포럼'이다.
이 모임을 주도한 자는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최강욱이었다.
'처럼회' 창립멤버는 최강욱(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김남국(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김승원(경기 수원시 갑), 김용민(경기 남양주시 병), 황운하(대전 중구), 이탄희(경기 용인시 정), 박주민(서울 은평구 갑), 이재정(경기 안산시 동안구 을) 등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 출신인 황운하를 제외하고 대부분 율사(律士) 출신들이다.
이 모임의 창립멤버에 황운하가 낑긴 이유는 다른 사람들처럼 사법고시를 패스하거나 로스쿨을 나와서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지는 않았지만, 경찰대학을 나온 경무관 출신인데다가 성균관대 법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기 때문에 아마도 낑겨준 것으로 여겨진다.
창립 이후 꾸준히 '처럼회'에서는 외연 확장을 위해 신입 회원들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들어온 멤버들은 다음과 같다.
민형배(광주 광산구 을), 문정복(경기 시흥시 갑), 윤영덕(광주 동구·남구 갑), 유정주(당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장경태(서울 동대문구 을), 홍정민(경기 고양시 병), 이수진(서울 동작구 을), 최혜영(당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한준호(경기 고양시 을), 박영순(대전 대덕구), 강민정(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박상혁(경기 김포시 을), 김의겸(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민병덕(경기 안양시 동안구 갑), 양이원영(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등이 있다.
이들은 최강욱의 '한국 3M' 사건과 '조국 아들 조원 허위인턴증명서 발급' 사건, 김남국의 '이모' 사건과 '국회 상임위 가상화폐 상습거래 및 거지 코스프레 구걸' 사건, 김승원의 'GSGG 욕설' 사건, 김용민의 '걸핏하면 급발진하는 고약한 성질머리'와 '황당한 법안 발의 전문가'로서의 독보적 활동, 이수진의 '전날 과음을 했는지 뽕을 맞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과격스럽고 괴이하며 발음도 자주 꼬였던 국회 발언' 사건, 장경태의 '빈곤 포르노' 사건, 민형배의 '검수완박 위장 탈당 및 복당' 사건, 황운하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박주민의 '임대차 3법 대표발의'로 인한 대한민국 부동산 폭등 사건, 김의겸의 '청담동 술자리 사건 조작'과 '흑석뉴타운 투기 의혹', '유럽연합 대사 허위 조작' 사건 등등 아주 나쁜 쪽으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켜 처럼회 멤버들의 화려한 헛짓거리와 망동들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 중에 주모자인 최강욱은 얼마 전 국회의원직을 박탈당했고, 김남국은 물의를 일으키고 무소속 탈당과 더불어 국회 징계에 회부되었으며, 김의겸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조작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 등등 아주 꼴좋은 상태들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들의 헛발질과 한심스러운 작태는 부지기수로 많이 있으나, 일일이 열거하기에는 너무 길어 생략한다.
그래서 이들에 대해 그동안 그 어떠한 관심조차도 주기 싫어서 신경도 안썼는데, 이것들이 또 잠잠하게 못 있고 이번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설명하는 시간 동안 고성을 지르면서 난동질을 벌이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세상에 드러냈다.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도 없고, 맨날 사건 사고만 치는 것들끼리 모여서 어디다가 훈계질들을 하고 있어?
특히나 이번 한동훈 법무부장관 국회 발언 방해 사건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선 이들이 '양이원영, 김남국, 김용민, 이재정, 민형배, 박주민, 황운하, 장경태' 등이었는데, 이들 어느 누구 하나 남에게 훈계할만한 인간들이 아님은 국민들이 모두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 무척이나 뻔뻔스럽게 고성을 치면서 뭐라도 되는 양 시건방을 떨고 자빠졌었다.
도대체 '처럼회'에 가입된 인간들은 뭐 하는 족속들인게냐?
한낱 중대범죄 혐의자 신세인 이재명을 커버치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느냐?
겨우 한다는 짓이 역대 어느 누구도 하지 않는 국회 상임위원회 개회 중 코인 거래나 하는 짓거리를 하지 않나, 청담동 사건 조작질이나 하지를 않나........... 별의별 해괴망측한 일들만 벌이는 주제들이 무슨 낯짝으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감히 입을 놀리는게냐?
한 마디로 '처럼회' 멤버들은 집단적인 이성도 상실한 지 오래이고, 이재명이라는 오야붕을 떠받드는 꼬붕들로서 우리나라 정치판을 개판으로 희화화시키고 있는 주역들이다.
너희들의 오만과 편견은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들로부터 처절한 응징과 심판으로 되돌려 받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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