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재명의 심경이 매우 복잡하고 난감한 모양이다.
당 대표라는 것이 거의 매주 2~3일씩 자신에 대한 재판 출석을 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어쩌다가 최고위원회의를 포함하여 각종 회의 자리에서 뭔가를 발표하거나 얘기를 꺼내는 사안마다 대중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요사이 이재명이 내뱉은 말들 중에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이 지난 11월 28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선거는 승부인데 이상적 주장을 멋있게 하면 무슨 소용있겠냐?"고 지껄인 발언이다.
이 말은 현재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내년 총선을 치룰 경우 제1당을 빼앗길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과거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해야 한다는 말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계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성토를 받고 있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의 득표를 통해 국회 진출을 노리던 많은 제3지대 인사들이 거의 들고 일어나는 수준이다. 국민들 중 일부도 그것은 정치 후퇴라면서 비판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나는 개인적으로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가는 것이 어중이 떠중이 잡동사니 국회가 되지 않는데 더 낫다고 생각한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서 국회로 진출한 양아치스러운 국회의원들이 어디 한 둘이어야지.........
대표적으로 '최강욱, 김용민, 김의겸, 양경숙, 양이원영, 김병주, 권인숙, 유정주, 전용기' 등등 그 이름만 들어도 항상 상임위원회에서 깽판을 치거나, 다른 정당의 국회의원이나 정부 국무위원들이 뭔가 얘기를 하려면 전혀 경청하려고 하지 않고 큰 소리로 방해질이나 하고, 각종 방송 채널에 나와 골 때리는 우격다짐으로 우기는 것을 상습적으로 생활화한 인간들이 무슨 국회의원 자격이나 있겠는가?
저런 것들이 국회의원을 하고 있으니............... 제대로 국회가 돌아갈리가 있겠는가?
그런데, 이재명의 생각은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회귀하는 의도가 나와는 전혀 맞지 않은 것이 문제다.
이재명의 계산은 오직 더불어민주당에게 불리하냐, 그렇지 않느냐는 계산법이 가장 크고, 그 중에서도 자신의 방탄국회 지속과 대선 도전에 도움이 되느냐 하는 문제로부터 모든 것이 출발한다는 점에서 나의 생각과는 그 차원이 다른 것이다.
이재명은 아무리 양아치 국회의원들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유리하기만 하면 아무나 되도 괜찮다는 생각인 것이고, 나는 양아치 국회의원들을 마구 생산하과 위성정당을 난립시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폐해를 완전히 뜯어고치기 위해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귀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인 것이다.
이재명은 그래서 하루빨리 정치를 그만두고, 교도소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맞는 3류 정치인에 불과한 것이다.
저 인간에게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가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발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다. 단지, 개딸과 같이 강경파 지지자들을 잘 이용해서 정적을 제거하고, 친명파인지 친일파인지 알 수 없는 자들을 잘 활용해서 방탄 국회를 이어 나간다음 차기 대선 주자로 올라서는 것에만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을 뿐이다.
그러니 이재명이 이낙연 전 대표를 포함하여 비명계들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있는 것도 다 자신을 위해 개딸들을 적절히 이용해서 차도살인(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는 것)을 하고 있는 것이겠지.
더군다나 얼마 전부터 총선 공약을 발표한답시고, 국가예산과 세수 마련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완전한 포퓰리즘에 기반을 둔 정책들을 마구 뿌려대고 있다.
총선 1호 공약으로 '간병비 급여화'를 꺼내들었고, 총선 2호 공약으로 '온 동네 초등 돌봄'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이 아주 국가예산이 길 가다가 파이프만 꽂으면 석유가 펑펑나오는 사우디 아라비아 수준으로 아주 풍족한 국가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미 우리는 이런 별 거지같은 포퓰리즘에 의해 거의 나라를 망하기 직전까지 끌고간 '문재인 정권'을 경험해봤다.
국가예산과 재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국가 공무원은 한 사람이 일할 분량을 두 사람으로 나눠서 마구 채용해서 국가 부담을 엄청나게 늘려 놓았고, 각종 노동·사회·의료 복지 관련 정책을 제대로 된 예산 고려도 하지 않고 국민들에게 선심용으로 마구 늘려놓아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력 등을 포함해 건전한 재정의 공기업들이 휘청거리게 만들어 놓았다.
지금도 예산이 없어서 기존 복지 정책들의 수급 대상을 최대한 줄여나가고 있고, 의료적으로는 MRI 건강보험 적용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등 지나친 복지 예산 때문에 정부가 허덕이는 상황에서 '간병비 급여화'와 '온 동네 초등 돌봄'을 하자고 주장을 하니 이 얼마나 황당무계한 상황인가? 그럴 예산이 도대체 어디에 있니? 재명이 네 주머니에서 거기로 단돈 1만원이라도 기부를 하면서 그 따위 소리를 하는거냐?
재명아, 너는 네 월급으로 네 주둥이로 들어가는 밥값조차도 아까워서 안 내고, 법인카드로 긁어서 날강도 사기꾼처럼 쳐먹는 인간이 국민의 세금은 네 주머니의 쌈지돈이라도 되는 것이냐? 그냥 마구 써도 되는 것이야? 그건 국민의 세금이 아니더냐? 결국 국민들이 세금으로 내야 하는 것을 조삼모사 하는거야? 국민이 원숭이냐?
뭐 저런게 국회 제1 다수당의 당 대표로 있어가지고 저렇게 국정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매주 2~3회 재판 출석하느라고 제대로 당 대표직을 하지 못하면 알아서 기어 내려 오던가, 제대로 당 정책을 검토할 시간이 없으면 자기는 빠지던가, 생색나는 일에는 꼭 자기가 뭔가 고민이라도 한 것처럼 나서서 생색은 다 내려고 하니 뭐 하나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리가 없는 것이지.......... 저건 도대체 인간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없어.
재명아, 어차피 너는 별의별 발버둥을 다 쳐봐도 결국 네가 지은 죄 때문에 교도소에 갈 수밖에 없는 운명인데, 뭘 그리도 자신이 저지른 죄값을 안 받으려고 저리도 날뛰고 있는지 참 안타깝다.
물론 재명이를 지지하는 개딸 일동들, 친명파 국회의원들도 결국 난파선과 함께 침몰하겠지만.......... 그 때문에 엉터리 법이나 만들어대서 국가 운영에 부담을 주고, 국민들 세금 부담만 늘리는 헛짓거리 때문에 고생해야 하는 국민들이 불쌍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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