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전설적인 검객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무사가 바로 '미야모토 무사시'인데, 평생 단 한 번의 패배를 기록하지 않은 무적의 검객이었다.
일반적으로 칼을 한 자루만 손에 쥐고 싸우는 검법을 사용하지만, '미야모토 무사시'는 장검과 단검을 양손에 쥐고 싸우는 이도류(二刀流)를 사용하는 니텐이치류(二天一流) 검법의 창시자였다.
무패의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는 무예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병법서를 집필하기도 하고, 그림에도 상당히 조예가 깊었다고 한다.
이러한 '미야모토 무사시'가 수많은 상대와의 결투에서 이길 수 있었던 방법은 바로 상대방의 초조한 심리를 잘 이용하였고, 빠른 스피드의 스텝과 몸 동작을 사용해 상대방의 칼날을 회피하는 기술을 사용한 후 결정적인 순간에 번개와 같은 엄청난 속도로 이도류 공격을 감행하는 필살기를 사용했다.
이는 꼭 오래 전 일본 검술에서만 사용되는 방법이 아니다. 현대의 모든 상황에서도 이를 응용하면 매우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것이다.
7월 2일 이원석 검찰총장이 기자회견을 했다. 7월 2일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떨거지들이 드디어 검사 4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찰 측 입장을 발표하기 위해서였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7월 2일 오후 대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검사 탄핵을 한마디로 규정한다면 이 전 대표라는 권력자를 수사하고 재판하는 검사를 탄핵해 수사와 재판을 못하게 만들고 권력자의 형사처벌을 모면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과 국회가 사법부의 역할인 재판권을 빼앗아 직접 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위헌탄핵'이자 '위법탄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 사유도 없이 단지 권력자를 수사했다는 이유만으로 검사 탄핵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문명사회에서 야만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직권을 남용하여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 탄핵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바로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 검찰은 국회 절대 다수당의 외압에 굴하지 않고 증거와 법리에 따라 수사와 재판에 임해 반드시 범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얘기를 좀 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흔히 검사를 '칼잡이'라는 말로 검사의 막강하고 강력한 권한을 상징하는 표현하고, 한 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일컬어 검사 시절 당시 '조선제일검'이라고도 불렀다.
무릇 '칼잡이'는 일본의 '미야모토 무사시'를 얘기하지 않더라도 빠른 검술 솜씨는 기본 중 기본이다. 칼잡이가 느려터지면 그건 칼잡이라고 할 수도 없고, 결국 어느새 자신의 목이 댕강 날라가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들 '검사'라는 '칼잡이' 집단의 우두머리라고 할 수 있는 '검찰총장'이 그동안 왜 그렇게 '이재명 구속 기소'라는 칼을 빼드는 것을 주저주저 느릿느릿하면서 뒤로 미루어 오다가, 겨우 이 지경이 되어서야 칼집에서 칼을 빼드는 것일까?
그동안 국민들이 도대체 이원석 검찰총장이 뭐 하는 사람인가 꽤나 궁금해했는데, 이제서야 칼집에서 칼을 간신히 뽑은 이유가 뭔가?
임기 2개월 정도 남겨놓은 이 시점에 뭐 할라꼬?
임기 2년 중 무려 1년 10개월을 거의 주구장창 연필만 깎아대다가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집에 가게 생긴 상황에서 이게 뭐 하는 시츄에이션인가?
그동안 그 숱한 세월을 고스란히 다 까먹고, 이제서야 정신이 번쩍 든 것인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떨거지들은 온갖 술수와 편법 등 추접스러운 짓거리는 다 동원해서 별의별 게릴라 유격전에 난잡한 짓을 꾸며대고 있는 상황인데, 무슨 혼자서 앞뒤 꽉꽉 막힌 선비처럼 정공법(正攻法)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숯돌에 칼만 갈고 있었으니 이 무슨 해괴한 일이 아닐 수 있겠나?
순식간에 휘몰아쳐서 단칼에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렸어야 할 이재명을 질질 시간만 허비하면서 연명부지를 시켜주고, 문재인과 김정숙 역시 개박살을 냈어야 하는데 평산마을에서 온전하게 살아가며 아직까지 모가지에 힘주면서 살도록 만들어주면 누가 복 많이 받을 것이라고 얘기라도 들은 것일까?
그 수많은 날들을 검찰총장으로서 제대로 역할도 수행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내다가 검사 4명의 탄핵 소추안을 발의하자 이제서야 기자회견을 열어서 검찰 수장으로서 생색을 내는거야? 뭐야?
뭔 칼잡이 우두머리가 칼집에서 칼을 뽑는데 그렇게 느려터져서야 어디다가 쓰겠나? 어디 '무'라도 자를 것인가, 아니면 '두부'라도 썰을 것인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저 잡것들이 이재명의 중대 범죄 혐의를 어떻게든 덮어보려고 저 개수작들을 하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여지껏 뭐 하다가 이제 임기 두 달 남겨놓고 기자회견까지 열어서 쌩쇼를 하는거야?
그래서 이원석 총장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도대체 뭔데?
내가 정말 어이가 없을라니까..............별
그냥 당신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연필이나 부지런히 깎고, 그 연필로 인수인계서나 잘 써놓고 임기 꽉꽉 채워 퇴직하기를 바란다.
지금 당신이 뭔가 진짜 한 칼 보여줄 것이라고 그 진정성이 전혀 1도 기대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인생이 뭐 장난이야? 지금까지 뭐 하다가 이제서야 뭔가 하는 것처럼 생색을 내는거야?
그런다고 검찰 조직이나 검사 후배들이 당신이 그동안 검찰총장으로서 해왔던 일들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납득이라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거야?
글쎄............... 내가 다른 사람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본 것은 아니니 알 수는 없다만, 그동안 이원석 당신이 보여줬던 '무사안일 복지부동'의 행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그리 존경받기 어려울 듯 하네.
부디 평소 안 하던 짓 하느라 용쓰지 말고, 누가 후임 검찰총장으로 올지는 모르겠으나, 그 분이 당신의 검찰총장으로서 검찰 조직과 검사들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실패 사례를 거울삼아 제대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정의로운 검사들의 훌륭한 방패막이가 되어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떨거지들을 개박살낼 수 있도록 먼 발치에서 응원이나 하기를 바라네.
쥐 죽은 듯 조용히 침묵을 지키는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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