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이라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있다.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나이 든 상대방 국회의원들에게 매우 싸가지가 없고 인륜적 매너를 밥 말아 쳐먹은 듯 예의 없는 인간으로 이미 국회에서 다른 의원들에게 여러 차례 지적을 받고 있는 트러블 메이커이다.
부승찬 얘는 1995년 3월 1일 공군사관학교 43기로 임관해서 약 15년 정도 복무한 이후에 소령으로 제대했다고 알려져 있다.
나는 얼마전까지도 부승찬이라는 애가 얼핏 보기에도 똘끼충만 개재수 스타일이라 별로 보고 싶은 마음도 없고, 관심도 없어서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랬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부승찬이 북파공작대장 출신이라는 내용이 올라와서 관련사항을 조금 검색해본 후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그 내용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마음에 이 글을 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기 군 경력을 저 따위로 개뻥치면서 조작을 하는 인간이 다 있나 싶기도 한데.... 누가 보면 부승찬이 옛날에 꽤나 잘 나가던 상남자 정도는 되는 사람으로 알겠구먼?
군대 복무할 시절 얘기를 농담반 진담반으로 뻥치는 사람들은 많이 봤지만, 부승찬 너처럼 존귀한 '북파공작부대'의 이름을 팔아가면서 이리저리 방송에 나가서 개구라치면서 북파공작부대에 근무했던 것처럼 사칭하는 인간은 솔직히 처음봤다.
그렇게 하면 잘 모르는 국민들은 진짜 그런 줄 알거 아니냐?
더군다나 그러한 황당한 내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는데도 어느 누구 하나 제대로 반론을 제기하지 않는다면 진짜 그런 줄 알 것 아니냐?
그래서 내가 그 쪽 방면에 워낙 잘 아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라도 나서서 정확히 팩트를 걸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입벌구 이재명 밑에서 개뻥 구라를 치는 비법을 전수받았는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허풍이 쎈 것인지 알 수가 없는 뻥쟁이 부승찬에게 팩트체크와 함께 공개적인 질의를 하고자 한다.
부승찬의 큰 문제는 얘가 요즘 자신을 북파공작부대의 '공작대장' 출신이라고 온갖 방송에 떠들고 다니고, 사람들이 생소한 분야라서 대충 넘어가니까 그 뻥을 점점 더 진짜처럼 부풀린다는 게 문제다.
부승찬은 2024년 12월 11일 국회 국방위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한테 질의를 할 때 "제가 공작대장 했었습니다. 실제 HID 갔다 왔구요. DMZ 돌파훈련 할 때 갔다 왔구요."라고 직접 그 주둥이로 떠벌인 적도 있는데, 실제 HID 근무 경력도 없는 부승찬이 마치 HID 출신인 것처럼 인식되도록 애매하게 얘기를 했다.
사실 'HID'라는 용어는 이미 1960년 이후로 명칭이 변경되어 현재는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오래전 구닥다리 이름이다. 그런데 부승찬이라는 인간이 사용을 했으니, 이해 편의상 아래에도 그대로 사용해서 설명하기로 한다.
통상적으로 "HID 갔다 왔다"라고 말을 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승찬이라는 인간이 과거에 HID 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던 HID 출신으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제가 공작대장 했었습니다. 실제 HID 갔다 왔구요. DMZ 돌파훈련 할 때 갔다 왔구요."라고 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부연설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다수 사람들은 '아, 부승찬이 HID 공작대장으로 복무를 했었나보다'라고 인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DMZ 돌파훈련'까지 갔다 왔다고 하지 않았는가? 진짜 그럴싸 하지 않나?
또한, 부승찬은 2025.2.19. JTBC 방송된 '특집 썰전'에 출연해서 진행자 김구라가 "예전 공군에 계실 때 북파공작대장으로 근무하셨죠?"라고 질문을 하자, 부승찬은 "예. 대외적인 명칭은 OO산업 사업부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요원은 아니고 요원들의 대장"이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는 북한을 가기위해 엄청난 양의 훈련을 했고, 생환훈련을 위해 뱀을 먹는 훈련을 했다는 둥 훈련용 뱀을 땅꾼에게 사서 영수증 처리를 못해 예산감사를 받을 때 힘들었다는 둥 설레발을 털면서 마치 실제 '북파공작대장' 출신이었던 것처럼 행세를 했다.
더군다나 그 옆에 함께 출연한 패널들 중에는 국민의힘 김상욱(의무경찰 복무), 개혁신당 이준석(산업기능요원 복무), 조국혁신당 신장식(공군 방위병 출신으로 상병 제대), 김구라(육군 이병 소집해제 출신) 등 군 생활을 제대로 한 사람들이 없다보니 뭐라고 뻥을 치더라도 제대로 태클을 걸 사람도 없었으니, ㅋㅋㅋ 그야말로 부승찬은 신나서 주둥이에 날개를 달았더구만.
거기다가 부승찬은 자신이 근무한 부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느 부대라고 정확히 설명을 안 해주니, 사람들은 방송에 얘기한 내용만 보면 마치 부승찬이 북파공작부대인 HID(정보사령부 특수공작부대) 출신이었던 것처럼 충분히 느껴졌겠지.....
그리고 과거 영화 '실미도'에 나왔던 공군 '제684부대'와 은근히 오버랩되면서 꽤나 그럴싸하게 국민들에게는 들렸을테고, 부승찬이라는 인간이 꽤 멋있는 상남자로 보여졌을 것이고, 부승찬은 이를 은근히 즐겼겠지.....
거기다가 대외적인 명칭을 'OO산업 사업부장'이라고 썼다고 하니까, 마치 위장 명칭을 사용하는 특수한 '가장부대'였던 것처럼 행세를 했으니, 더욱 더 뭔가 잘 모르지만 그럴싸하게 인식되었을 것으로 보이네.....
벌써 내가 '가장부대'라고 일반 국민들이 잘 쓰지 않는 명칭을 쓰니까 뭔가 아는 사람이라고 뜨끔하고 긴장되지 않니? 승찬아.
뭐가 어째? '칼, 표창, 젓가락?'이 어쩌고, '뱀'이 저째? 너가 담력훈련 한다고 뱀대가리를 입술로 물었다가 뱀 몸통을 입 속에 쑤셔넣은 채 군가를 부르고, 구호나 외쳐봤어? 뭘 해봤어야 알지..... 저런 애들은 늘 검증이 필요하다니까.
부승찬, 너가 그동안 '실미도' 영화를 너무 많이 봤구나..... 골까네.....
《팩트 체크 #1》
대단히 안타깝게도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부승찬은 정보사령부와 HID에서 군 복무를 한 적이 없다.
골 때리지 않는가?
야, 승찬아. 내 말 틀렸으면 아래 댓글이든지, 방송을 통해서 내 말이 틀렸다고 언제든지 주장해봐라.
그 대신 밥 먹는 손은 있어야 하니 나머지 손모가지 하나와 혓바닥 3cm는 딱 걸고 반론을 해보려거든 해라. 너처럼 개뻥을 치는 입벌구는 그렇게라도 뭔가 걸어놓고 그 팩트의 진위는 따져봐야 하지 않겠냐?
지금부터 내가 부승찬이라는 인간에 대해 솔직히 별로 관심도 없지만, 저 인간이 씨부린 얘기에 대한 팩트를 검증해주마.
통상 '공작대장'이라는 말은 '대북공작'을 포함해 군사정보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정보사령부' 예하부대에서 사용하는 직책 명칭이다.
'대북공작' 업무는 국가정보원과 경찰 대공안보수사 파트를 제외하고, 대한민국 국군 내에서는 유일하게 대북특수공작을 전담하는 정보사령부에서 담당한다.
과거 영화 '실미도'로 잘 알려진 '제684부대'는 당시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124군부대'에 의한 청와대 기습사건으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대북 응징보복을 위해 당시 중앙정보부(현 국가정보원)의 요구에 따라 1968년 4월 육군(선갑도부대), 해군(장봉도부대), 공군(실미도부대), 해병대(마니산까치부대) 등으로 나뉘어 각 부대별 30여 명 규모로 운용되었다가, 1972년 7월 4일 '7.4 남북공동성명'이 이루어지고, 1972년 8월 23일 실미도 사건이 발생한 이후부터 모든 부대들이 해산과정을 거쳐 1976년 4월경 완전 해산이 완료되었다.
그 이후부터는 '대북공작' 임무의 경우에는 '육군정보사령부(AIC)'와 '해군첩보부대(UDU)', '공군 제20특무전대(AISU)'에서 나누어서 업무를 수행하다가, 1990년 '국군정보사령부'가 창설되면서 육·해 ·공군 정보부대들이 통폐합되어 해당 대북공작 업무를 포함한 대북정보 업무를 정보사령부만이 전군 유일하게 수행하고 있었고, 1999년 명칭만 '정보사령부'로 개칭되었다.
즉, 1990년 이후에는 '국군정보사령부'와 명칭만 개칭된 '정보사령부'에서 대북공작 업무를 군사정보의 일부 임무로써 수행을 했을 뿐이지, 공군에서는 그 어떠한 부대도 직접적으로 '대북공작' 임무를 단독 수행한 바가 없고, 그럴만한 여력도 없었고, 그러한 부대와 요원도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승찬이라는 인간이 공군 소위로 임관한 1995년 3월 1일 이후에는 공군은 단독으로 '대북공작' 업무를 수행한 적도 없고, 공군 내에 단독으로 '대북공작' 업무를 수행하는 부대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부승찬은 정보사령부와 HID에서 군 복무를 한 적이 없다. 그러므로 부승찬은 '북파공작부대'에 근무했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도대체 부승찬 너는 어디서 '공작대장'을 했다는거야?
그런데 왜 나는 너를 모르지? 지금까지 전혀 들어본 적도 없는데?
이게 어디서 개아리를 틀고 있어?
내가 왜 그걸 잘 알까? 당연히 알만한 위치에 있었으니까 알겠지....
나는 부승찬이 소위 시절부터 소령으로 제대한 시기에 이르기까지였던 1995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기간 중 부승찬을 정보사령부 내에서 목격한 바가 전혀 없고, 그런 인간이 정보사령부와 예하부대에 근무한다는 말도 전혀 들은 바 없다.
더군다나 공군 정보병과 장교가 정보사령부 내에서 '공작대장'을 했다는 얘기는 난생 들어본 적이 없다.
정보사령부 예하부대가 아니면 도대체 어디서 '공작대장'을 했다는 것일까?
뭐, '공작대장'? 왜 네가 감히 '대북공작'을 담당하는 공작부대에 근무한 것처럼 행세를 하니?
네가 말하는 '공작'이 '대북공작'과 '북파공작'이 맞기는 하니?
내가 추정하건데........ 부승찬이라는 인간은 아마도 충북 청주에 있는 과거 '천O산업'이라고 불리웠던 공군 소속 '제28비행전대'에 근무했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그것도 정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곳은 부승찬이 자기 주둥이로 씨부린 'DMZ 훈련'과는 수행하는 업무와 장비도 전혀 다르고, '칼, 표창, 젓가락'을 갖고 훈련하는 정보사 HID 특수부대와는 관련도 없는 공군 소속이다.
쉽게 말해 HID 요원들이 공중침투를 위해 훈련을 할 때 가끔 탑승하는 항공기 중 하나인 AN-2기(한국에서는 C-2 또는 L-2로 호칭)의 조종사와 기체 정비를 관리하면서 수송지원을 담당해주는 부대가 바로 그 곳인데, 해당 부대는 엄연히 대한민국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소속이지 정보사나 HID 소속과는 전혀 무관하다.
정보사 HID에서 대북침투를 할 경우 공중침투를 하더라도 이용하는 수송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고 다른 육상 및 해상침투 수단들도 많이 있는데, 공중침투하는 여러 수단 중 하나인 AN-2기를 관리 및 운용하는 공군부대의 부대원이 자신의 소속부대인 공군이 아니라 전혀 다른 육군 소속인 HID 이름을 팔아먹으면서 마치 HID였던 것처럼 행세하는 것이 타당한가?
더군다나 공군사관학교 출신인 공군 장교가 자신의 정체성도 잊어버리고, 육군 소속 HID 출신이었던 것처럼 개뻥질을 치는 것은 공군 장교로서 최소한의 자존심과 자긍심조차도 내팽개친 미친 짓거리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HID 요원이 외출을 나갔다가 택시나 버스를 탑승한 경우라면 그 택시나 버스회사, 그리고 기사분도 HID 소속인 것이냐?
아니면 HID 부대에 보급품 식량 납품을 해주는 납품업체나 그 직원들도 부승찬처럼 HID 소속이라고 해도 되는거냐?
부승찬과 같은 논리라면 HID에 안 걸치는 게 뭐 있기는 하냐? 오뚜기 케챱도 들어오는데, 그러면 오뚜기그룹과 그 모든 직원들도 HID 출신이라고 뻥치면 되겠네?
또한, 부승찬이 씨부린 것처럼 'OO산업'이라는 위장명칭은 1990년 육·해·공군으로 나뉘어 있던 공작 업무가 '국군정보사령부'로 통폐합되면서 없어진 이름이기 때문에, 부승찬이 군생활을 시작한 1995년 이후에는 그러한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인데도 부승찬이 'OO산업 사업부장'이라고 방송에서 행세를 한 것 역시도 그리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마치 자신을 HID 요원들을 관리하던 공작대장이었던 것처럼 은근슬쩍 행세를 하면서 사람들에게 이를 연상시키는 효과를 주기 위해 '칼, 표창, 젓가락' 등을 얘기하고, '뱀'을 통해 생환훈련을 말하는 것은 그 개수작의 의도성과 고의성을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JTBC '특집 썰전'에서 김구라가 '북파공작부대' 공작대장이었냐고 얘기할 때, 당연히 "나는 정보사 HID 소속은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다만, 그들을 지원해주는 공군부대에서 근무를 했다"고 말하는 것이 정당했다고 할 것이다.
부승찬은 매우 비겁하게도 그렇지 않았고, 그 상황을 매우 즐겼으며, 마치 자신이 정보사 HID였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도록 일부러 허구적으로 상황을 조성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부승찬이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2024년 12월 11일 국회 국방위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한테 질의를 하면서 문상호가 비상계엄 질의로 어리버리 정신 못차리는 사이에 "제가 공작대장 했었습니다. 실제 HID 갔다 왔구요. DMZ 돌파훈련 할 때 갔다 왔구요." 라고 순간적인 드립을 날려서 제대로 답변도 못하게 만들고, 그것으로 인해서 부승찬 네가 HID에 근무했었던 것을 인정받은 것처럼 눈탱이를 쳐? 이거 완전히 딱 사기꾼 기질이 있는 인간 아닌가?
《팩트 체크 #2》
부승찬이 얘기하는 용어들도 군사용어들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이상하고, 틀린 말이 많다.
부승찬은 "제가 공작대장 했었습니다. 실제 HID 갔다 왔구요. DMZ 돌파훈련 할 때 갔다 왔구요." 라고 지껄였는데.....
야, 승찬아.... 나는 '공작대장'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는 공군 부대와 장교를 들어본 적이 없는데, 1990년 '국군정보사령부'가 창설되면서 '대북공작'을 전담하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공군에 전혀 부여된 적이 없는 '대북공작' 업무를 도대체 어디서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니?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그거 월권행위 아니냐?
거기다가 네가 '공작대장'으로서 각종 특수훈련을 시켰다며?
이게 뭐 장난을 쳐도 유분수로 치고, 뻥을 치더라도 적당히 쳐야지....... 이게 어디서 식순이 앞에서 행주짜는 소리를 하고 자빠졌어?
어이~ 부승찬. 너만 그렇다고 주장하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거니? 어디 네 주장을 떳떳하게 공개해서 입증해봐라.
또한, 네가 여러 차례 주둥이로 떠벌이고 있는 'HID(Headquarters of Intelligence Detachment, 육군 정보국 정보대)'라는 부대 명칭은 1950~1960년까지 사용하던 명칭이었고, 1960년 이후로는 'AIU(Army Inetlligence Unit, 육군첩보부대)'라는 부대명칭을 사용했고, 1970년 이후로는 'AIC(Army Inetlligence Command, 육군정보사령부)', 1990년 이후로는 'DIC(Defence Inetlligence Command, 국군정보사령부), 1999년 이후로도 'DIC(Defence Inetlligence Command, 국군정보사령부)'로 사용했기 때문에 'HID'는 사실상 1960년 이후에 사용하지 않는 공식 명칭인데 부승찬 너는 나이도 어린게 언제 HID를 갔다왔다는 것이냐? 이거 골 때리는 인간아닌가?
아무리 'HID'라는 용어가 이미 오래 전 바뀐 용어임에도 그 사실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습관상 버릇처럼 사용을 한다고 하더라도, 네가 공군장교로서 다녀왔다면서 너까지 'HID'라고 호칭을 하면 너무 무식한거 아니냐?
그 외에도 'DMZ 돌파훈련'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는데, '공작부대'에서는 그런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데, 너는 그런 용어를 어디서 줏어들었니?
네가 호칭하는 'HID'에서는 은밀침투와 복귀가 기본이기 때문에 'DMZ 침투훈련' 또는 '비무장지대 극복훈련'이라는 용어는 써도 부승찬 네 말처럼 육상 침투 시 'DMZ 돌파훈련'이라는 후진 용어는 사용하지 않는데?
DMZ(비무장지대)에서 왜 시끌벅적하고 눈길을 끌게 '돌파훈련'을 하니?
'돌파(突破, 쳐서 깨뜨려 뚫고 나감)'라는 말이 뭔지 몰라서 그래?
저 정도면 무식해도 보통 무식한게 아니다....... 진심으로.
저런게 진짜 '공작대장'을 하면 그 밑에 공작요원들은 다 죽었겠다.
또, 이해가 전혀 가지 않는 것이 있는데........ 바로 '공작대장' 정도를 하려고 하면 규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소한 소령급 이상 계급으로 근무를 했어야 했을텐데, 부승찬 너는 그 계급에 그러한 부대에서 근무했을리가 없어 보인다.
네가 위관급인 중위나 대위 때 근무를 했다면, '공작대장'이라는 직책에 근무할 수가 없었다는 뜻이지.
하다못해 과거 '실미도부대'의 경우 요원 규모 31명이었고, 기간병 10여명을 포함해 50명 미만이었지만 지휘관은 소령급이었거든.....
나는 공군장교 출신이 HID '공작대장'이나 '공작과장'을 했다는 말을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데?
승찬아, 많이 쪽팔리지? 이제라도 네 말이 맞다면, 확실하게 그 근거를 까봐라.
상남자다운 척은 엄청나게 하고, '북파공작부대' 부대장을 한 것처럼 상주접을 날렸는데 나 같이 클레임을 거는 분께서 나왔으면 떳떳하게 그 근거를 까봐.
국회의원씩이나 되어서 전 국민을 상대로 그렇게 뻥을 쳐대면 되겠어?
그리고 부승찬 네가 "제가 공작대장 했었습니다. 실제 HID 갔다 왔구요. DMZ 돌파훈련 할 때 갔다 왔구요." 라고 지껄인 것은 아무리 이해를 200% 해주더라도 '공작보안'이 생명인 HID가 그렇게 허술하게 공군장교한테 할 일 없이 훈련하는 장소와 훈련 장면을 보여줬다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나는 부승찬이 마치 HID와 연관된 군 복무를 한 것처럼 말하는 것을 보면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전형적인 입벌구 스멜이 풀풀 난다.
저 따위로 말하는 방식은 원래 사기꾼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인데, 정확하게 내가 언제 어디서 뭘 했다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저 따위로 애매하게 얘기를 해서 듣는 상대방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록 만드는 수법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국방위 소속이니 뭔가 군사보안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에 다 얘기를 할 수 없는 듯한 뉘앙스를 주면서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고, 그것도 국회 국방위에서 비상계엄 관련 질의 때문에 출석한 정보사령관 문상호 앞에서 말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은근히 과장하고 부풀려서 갑작스럽게 얘기하는 바람에 그 진위 여부를 미리 파악하지 못한 정보사령관 문상호가 그에 대해 즉답을 할 수 없어 고개만 끄덕이는 바람에 마치 그 말이 사실인양 인정을 받는 그 얍삽한 수법과 잔대가리가 꽤나 돋보인다.
야, 승찬아. 지금부터 내가 너에게 몇 가지 지적한 것 중에 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틀렸다고 지적해봐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승찬이에게 물어보자.
네가 '북파공작부대'에 근무하던 '공작대장'이었다면, 국무총리실 직속 '특수임무수행자보상위원회'에서 보상받은 적 있니?
네가 그거라도 증명하면 내가 인정해줄께.
그것도 증명못하면 너는 그냥 웃기지도 않는 짬뽕에 쩌리인거다.
별게 요즘 다 설치고 자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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