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
박지원의 헛발질, 누가 정치 9단인가? 차라리 내가 정치 9단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하 박지원으로 호칭)이 바로 어제 8월 4일(목)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밖에 나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전격적으로 펠로시 의장을 면담하리라고 본다. 미국 권력 서열 3위 펠로시 의장이 서울에 왔는데, 서울에 있는 윤 대통령이 안 만난다는 건 이야기가 안 된다. 만약 안 만난다면 정치 9단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바로 직전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장 출신이고, 국정원장 그만둔지 불과 3개월도 안 된 박지원 수준이 이 모양 이 꼴이다. 이런 자가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장이었다니, 그리고 스스로 '정치 9단'이라고 얘기한다는 것이 정말 부끄럽지 않은가?
내가 지난 8월 2일 11:32분에 『[단독]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위기, 한국에 미치는 영향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카페글을 보라.
그 당시에는 국내외 언론 어디에도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의 추후 방문 일정이 보안 문제로 인해 그 어디에도 발표된 바 없었다. 대만 방문 이후에 어느 나라를 방문하고, 누구를 만날 것인지에 대한 그 어떠한 보도도 없던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낸시 펠로시 의장의 차기 방문지를 그 순서까지 정확하게 예상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는 것도 예측했으며, 김진표 의장을 만날 것이라는 예측도 했고,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날 것이라는 것도 예측했다.
나는 당시 글을 올린 이후 그 어떠한 수정도 하지 않았고, 내 카페에 방문하여 해당 글을 보신 모든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그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계실 것이다.
하단에 당시 내가 올린 『[단독] 중국과 대만의 군사적 위기, 한국에 미치는 영향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카페글의 해당 부분을 올린다. 나의 예상 적중도가 얼마나 높은지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내 예상으로는 아직 낸시 펠로시 의장의 향후 아시아 방문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십중팔구 대만 방문 이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그만큼 한국과 일본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 윤석열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으려고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보수 정권으로서 친미정책을 펼치고는 있고, 당연히 낸시 펠로시 의장을 만나야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중국의 눈치를 살피고 중국의 존재감을 인식할 것이기 때문에 안 만날 것으로 나는 그렇게 예측한다.
그럴 경우 낸시 펠로시 의장은 같은 국회의장인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나고, 외교부장관이나 통일부장관 정도를 만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만약 내 예측이 맞는다면 서울 남산이든, 미아리 고개에 자리라도 깔고 점집이라도 오픈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자, 모두들 보셨겠지만, 내 예측 중 빗나간 부분은 오직 "외교부장관이나 통일부장관 정도를 만나지 않을까 생각된다"는 딱 한 구절만 현실과 달랐을 뿐이다.
한국을 방문한다면 윤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나는 국제정세를 고려하여 낸시 펠로시 의장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정확히 예측했다.
그리고 한국 다음에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는 것,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까지 만날 것이라는 것까지 정확히 예측했다.
이 정도면 과연 박지원과 비교하여 국제 정세를 정확히 판단하고 있는 것일까? 자칭 정치 9단이고, 전직 국정원장이었던 박지원과 비교해봐도 누가 더 정확하게 예측하고 전망하는지 확인 가능하지 않나?
대한공인탐정협회 제이슨리 탐정 수준이 이 정도인데, 뭐 국가정보원장 출신이고 정치 9단 수준이 저 모양이니 말해 뭐 하겠나?
박지원, 당신 입으로 " 만약 안 만난다면 정치 9단 내려놓겠다"고 공중파 방송을 통해 공언했고, 이미 각종 언론에서 기사화된 만큼 앞으로 어디서 정치 9단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개소리는 하지 마라. 내가 보기에는 박지원 통찰력 수준이 바둑으로 평가하면 '아마츄어 초단'도 안 되어 보인다.
어떻게 바로 전직 국정원장 출신이고, 정치 경력만 수십년에 국회의원도 몇차례 해먹은 출신이 대한공인탐정협회 제이슨리 탐정만큼도 통찰력이 없을 수 있나?
그리고 걸핏하면 방송 출연해서 되지도 않는 뇌피셜이나 떠들어대면서 자신이 뭔가 대단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처럼 이리저리 훈수질을 하고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다. 차라리 나를 '정치 9단'이라고 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다.
박지원 씨, 그 정도 실력 갖고 방송에서 함부로 예측하면서 나대지 말고, 지금이라도 나한테 찾아와서 차근차근 국내, 국제정세를 다시 배워 보시게나. 어디 그렇게 미래를 보는 안목이 없어서야 무슨 정치 평론을 함부로 하고 그러는가? 도대체 국정원장은 어떻게 하셨나? 국내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의 수장 출신이 그렇게 국제정세에 대한 감각이 떨어져서야 쪽팔리지 않는가?
박지원 씨, 앞으로 어디 가서 절대 '정치 9단'이라는 개소리 시전하지 말그래이..... 내가 평가한 '아마 초단'이 당신 수준으로 정확하당께~!!!
저희 카페를 애독해주시고, 자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심도 깊은 카페글을 올리도록 더욱 노력해보겠습니다. 이거 진짜 남산이든, 미아리 고개든 자리 하나 깔아야 하나?
박지원 하수, 깝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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