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방문 시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48초 스탠딩 미팅 이후 대통령실 참모들과 나눈 사적 대화 중 "이 XX"와 "바이든(대통령실에서는 '날리면'이라고 주장)" 발언이 국내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연히 누구나 뒷담화는 할 수 있다. 보라. 대통령도 하는 것이 바로 뒷담화 아닌가?
그것도 윤 대통령은 뒷담화도 남이 듣지 않게 뒤에서 은밀하게 하는 것도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서 있는 자리에서 그것도 취재하는 언론사 앞에서 저리도 당당하고 거리낌 없이 하지 않는가?
한 나라의 대통령이 뒷담화를 하는 것이 보도되는 사례가 매우 드물지만, 그것도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이 그 주인공이 될 줄이야....이거 보수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정말 쪽팔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윤 대통령은 뒷담화도 남이 듣지 않게 뒤에서 몰래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서 있는 자리에서 그것도 취재하는 언론사 앞에서 저리도 당당하게 거리낌 없이 얘기하는 모습에 만감이 교차한다.
그것도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내용 중 전기차 보조금 지급 문제에서 한국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당하게 되는 불이익을 다시 고려해줄 것을 사정하기 위해서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의 직후 상황에서 그러한 뒷담화 발언을 내지를 줄이야 어느 누가 상상이나 해봤겠는가? 실로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결과는 오롯이 윤 대통령의 몫이 되고 있다. 당시 대통령 주변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박진 외교부장관 등 아무리 뛰어난 참모들이 주변에 포진하고 있었다고 해도, 어떻게 그 와중 그 순간에 그런 소리가 대통령 입밖으로 튀어 나오는 것까지 막아내지는 못했다.
아무리 뛰어난 스탭들이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대통령이 저렇게 우발적으로 막말을 하는 것까지 무슨 수로 제지할 수 있었겠나?
그것은 윤 대통령의 평상시 교양과 인격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고, 윤 대통령이 아직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만한 품격이 미성숙했고, 가다듬어 지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각종 언론 보도에서 윤 대통령의 당시 발언을 동영상으로 보여줬을 때 국민들은 어떠한 마음이 들었을까 한 번 생각해보자.
당시 그 상황을 보수층 입장에서 아무리 좋게 평가한다고 하더라도 '이거 너무 솔직하게 속마음을 드러내는 거 아냐?', '이거 대통령으로서 너무 경솔한 거 아냐?', '이거 한 나라의 대통령이 너무 경망스러운 것 아냐?'라는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만약 당시 그 상황을 중도의 입장으로 평가한다고 하면 '윤 대통령, 지금 제 정신 아닌거 아냐?', '이건 뭐지? 저 사람 갑자기 뭐 하는 짓이지?', '뭐야, 저 사람? 지금 왜 미국에서 분위기 파악 못하고 저런 발언을 하고 있는거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만약 당시 그 상황을 反윤석열 좌파들의 심정에서 평가한다고 하면 '와~ 저거 완전 XXX네...제대로 미쳤네...', '오케이~ 좋았어~ 저거 완전히 딱 걸렸어~ 탄핵 가즈아~', '저거 딱 미친 XX네. 갑자기 정신이 나갔나 왜 저기서 저 지랄이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대통령실의 해명처럼 '이XX'라는 발언의 대상이 미국 의회가 아닌 '더불어민주당'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하더라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왜 굳이 저런 경망스러운 발언으로 인해 자기 얼굴에 스스로 침뱉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그 결과 바퀴새끼들처럼 어둠 속에서 숨어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박홍근/정청래/고민정/서영교 등을 포함한 떨거지들과 좌파 언론사, 좌파 학자들, 좌파 패널들, 좌파 시민단체들, 유승민, 이준석 등 오만 잡동사니들이 튀어나와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고, 이번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의 성과가 오직 '이XX' 비속어밖에 남지 않은 상황을 만들었다.
가뜩이나 이재명 사법리스크로 상황반전을 도모하고 있던 야당에게 이런 극적인 기회가 어디 있겠는가? 해외에 나가서 자기들을 타겟으로 비속어를 구사하여 비난하였다고 스스로 자인했다고 하니 굶주린 늑대 무리에게 시뻘건 고깃덩어리를 던져준 꼴이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준석이 윤석열 대통령이 비속어를 사용해 비난했다고 수도 없이 말해왔는데, 이를 윤 대통령이 확실하게 본인 스스로 입증해준 것이나 다름없다.
대통령이 해외순방을 하는 경우에는 그 성과로 인해 지지율이 더 올라가는 것이 상식적인 일인데, 대통령 스스로 구설수를 만들어 이번 순방 결과는 전혀 보이지 않고 비난의 소재만 잔뜩 갖고 귀국을 했으니........비싼 국민 세금으로 해외에 나가서 이게 뭔 꼴인가?
제발 윤석열 대통령은 더 이상 그 체격에 어울리지 않게 입방정 좀 그만 떨었으면 좋겠다.
제발 한 나라에 대통령이 된 만큼 대한민국의 품격에 맞게 처신하고 행동하길 바란다.
그리고 제발 수차례 얘기하지만, 김건희 좀 그만 데리고 다니시게. 보수 국민 중 한 사람으로 심히 쪽팔린다네......
김건희는 이미 문재인의 김정숙 수준으로 국민 밉상으로 등극한 만큼 더 이상 윤 대통령 임기 중에 국민 밉상 이미지를 탈피하기는 불가능하니까 제발 관저에서 내조나 잘 하시게.
다시 얘기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회복의 시작은 바로 김건희를 집에다 떼어두는 것부터 시작해야만 한다는 것을 제발 잊지 말기를 충심으로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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