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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단독] 이재명을 위해 문재인 끌어들인 주책 바가지 박지원의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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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아..... 쫌

 

 

지난 3월 10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하 박지원으로 호칭)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주민 문재인을 만나고 왔다.

 

박지원이 누구인가? 자칭 '정치 9단'이랍시고 이런 저런 해괴망측한 정치적 예언과 전망을 남발하고 있으나, 무엇 하나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헛발질만 주구장창 해대고 있는 점쟁이 빤스를 거꾸로 뒤집어 입은 듯한 돌팔이 정치인이다.

 

나는 이러한 박지원을 감히 '정치 9단'이라고 격에 안 맞게 평가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박지원 스스로도 '정치 9단'이라는 별명을 걸고 자신이 틀리면 그 별명 내려 놓겠다고 장담하면서 스스로 내기를 걸었다가,  결국 헛소리였음을 인증하고 '정치 초급'도 안 되는 쪽팔린 수준의 정치인임을 공개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그 이후에도 국정원장 출신으로서의 품위 유지는 개나 줘버리고, 걸핏하면 이런 저런 예언과 예측을 남발했으나, 이 역시 뭐 하나 제대로 맞추는 것이 없었던 개구라 박지원.

 

차라리 가만히 있었기라도 하면 중간이라도 갔지......  국정원장 출신이라는 것이 허구헌날 헛소리에 가짜 뉴스 남발하고 있었으니 신뢰도가 거의 이재명 수준으로 가라 앉고야 말았다. 

 

입만 벌리면 거짓말 투성이........입벌거 일동.......... 이재명 & 박지원.

 

박지원은 윤석열 정권 수립 이후에도 국정원장으로 재직할 수 있기를 아주 절실하고 간절하게 희망했지만, 대선 당시 박지원이 '조성은 사건'에 뭔가 깊숙하게 관여한 흔적이 드러나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윤석열 정권과는 정치적으로 물리적 화합이 불가능한 존재였다.   

 

그렇기에 2022년 5월 국가정보원장에서 내쫓긴 후, 정치적 재기를 위해 이재명을 찾아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하였고, 더불어민주당 내 여러 반대에 부딪혔음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이 박지원의 스피커로서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박지원을 받아 들임으로서 겨우 복당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박지원은 자신을 복당시켜준 이재명에 대한 보은(報恩)을 하고 싶었던 것인지, 아니면 차기 총선 시 전남 진도군에 공천을 받기 위해 이재명의 눈도장을 일찌감치 받고 싶었던 모양인지 이재명이 방탄 국회 이후 비명계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에 대한 반대급부적 현상으로 이재명을 지지하는 개딸들이 비명계 수박 색출에 나서면서 문재인 역시도 수박 7적으로 선정하여 집중적인 규탄을 벌이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문재인을 찾아간 것이다.

 

아마도 문재인을 만나 개딸들의 공격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재명 당대표 체제 하에서의 단일대오로 결집할 수 있는 어떠한 메시지를 얻어내는데 박지원 자신이 기여할 요량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박지원은 말을 할 때 워낙 교묘하게 말을 하기 때문에 그 얘기가 그런 것을 의미하는지, 저런 것을 의미하는지 애매하게 얘기하면서 상대방으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답을 얻어내는데는 일가견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문재인을 만나 이재명에게 유리한 말을 이끌어내서 흔들리는 비명계를 다잡겠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다.

 

만약 박지원의 의도대로만 된다면, 폭풍 위에 나룻배처럼 흔들리고 있는 이재명 당대표 체제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이재명 방탄국회가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정성호 의원을 능가하는 이재명계 좌장으로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는 3월 17일 박지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문재인이 "더불어민주당에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이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즉, 문재인 역시도 이재명을 지지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이재명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메시지임을 강조하려고 했던 것 같다. 이것이 바로 박지원식 공작정치 차원의 저급한 술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뿔사 세상사 모든 것이 '정치 초급' 박지원의 술수에 놀아나는 것이 아님을 왜 몰랐던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박지원의 이 발언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과도하게 말씀하신 거고 전달한 분도 잘못 전달한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뭐 문재인 대통령 꼬붕입니까? 문 대통령이 지시하면 그대로 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이재명 대표 말고는 대안이 없다. 왜 그거는 문재인 대통령 판단인데 그런 얘기를 그렇게 막 하시면 안 되죠. 그리고 그 얘기를 설사 문재인 대통령하고 박지원 원장 사이에 얘기를 했어도 그거는 대외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일이 아니죠. 그걸 그렇게 전직 대통령 말을 이렇게 막 얘기하면 되겠습니까?"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상민 의원의 이러한 반응은 친문이 주류인 비명계의 특성 상 대다수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겉으로 표현하기 힘든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이상민 의원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더군다나 이재명의 사적 비리에 따른 사법리스크가 더불어민주당 전체에 대한 지지도를 하락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고, 내년 총선까지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재명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문재인의 정치적 진단이 과연 현재 비명계 의원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까?

 

그것도 대통령 재직 시 무능하기 짝이 없기로 전무후무한 문재인의 생각이 겨우 그 모양이라는데.......... 과연 누가 따를까?

 

주책 바가지 박지원이 이재명을 위해 뭔가 해보겠답시고 문재인을 끌어들이는 꼼수를 사용했지만, 결국 비명계 일부의 강력한 반발만을 불러 일으켜 벌집을 건드린 꼴이 되어버린 현 상황...... 

 

지원아, 제발 '정치 초급'으로서 더 이상 돌아가지도 않는 잔머리 굴리느라 용쓰지 말고, 더 이상 추해지지도 않도록 그냥 정계 은퇴해서 너 살던 미국으로 돌아가 가발 장사나 다시 하기를 바란다.

 

 

지원아, 혹시 요즘 해찬이 못 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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