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데 있어서 서로 지켜야할 룰이 존재한다.
이것을 법률, 시행령, 시행규칙, 훈령, 명령, 규정, 규칙, 조약, 조례, 준칙 등의 법적 구속력이나 강제성이 있는 여러 항목으로 제정하여 이를 법치주의의 근간으로 삼는다.
그러나, 이렇게 성문법(成文法) 형태로 문서의 형식으로 표현되고 일정한 절차와 형식을 거쳐서 공포된 법적 구속력이나 강제성이 있도록 만들어진 규율 외에도 인간이 살아가면서 서로 간에 지켜나가는 관습이나 윤리, 도덕, 예절, 양심, 매너, 상식, 자율성 등도 얼마든지 존재하는데 우리는 이를 통상 '불문율(不問律)'의 영역이라고 한다.
이러한 '불문율'에 따라 굳이 모든 절차와 행위를 법으로 정해놓지 않더라도 인간 사이에 기본적으로 이를 준수함으로서 이 사회를 자율성과 신용이 존재하는 사회로 지켜나갈 수 있다.
내가 지금 이 이야기를 왜 하고 있는가? 바로 문재인 떨거지들 때문이다.
문재인이가 대한민국 대통령을 해먹으면서 우리나라 사회에 남긴 적폐와 패악의 발자취는 너무도 크고, 이를 일일이 열거하는 것 자체도 너무 고통스럽고 치욕스럽기 때문에 그 인간 얘기는 더 이상 꺼내고 싶지도 않다.
요즘 이재명이라는 인간 말종 수준의 범죄 혐의자에 가려져서 문재인에 대한 역사적 청산 작업과 이 나라에 저지른 각종 패악질에 대한 법적 처벌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이 역시 이재명에 대한 법적 처단 이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숙명적 과제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대한민국의 민폐 문재인의 잔재들이 윤석열 정부와 산하기관, 연구기관 등에 좀비처럼 남아서 국민의 혈세를 쪽쪽 빨아먹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정권 교체가 되었으면 '불문율'에 따라 당연히 공직을 내놓고 물러갔어야 할 문재인의 잔재 떨거지들이 아직까지 윤석열 정부와 산하기관, 연구기관 등에 빌붙어 있으면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훼방질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이 자들은 인간이 살아가면서 서로 간에 지켜나가는 관습이나 윤리, 도덕, 예절, 양심, 매너, 상식, 자율성이라는 것이 없는 작자들인가?
이 역시 대한민국의 민폐 문재인이 정권 말기에 정부와 산하기관, 연구기관 곳곳에 알박기 차원에서 임명한 '엿이나 실컷 먹어 봐라'식의 적폐들인데,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아직까지 청산되지 않고 있다.
도대체 일말의 양심이 있는 종자들이라면 자신들이 물러서야 할 때를 알아서 판단하고 자율적으로 물러가는 것이 기본인데, 끝까지 버티고 앉아 있는 비양심의 끝판왕들이 너무도 많다.
이를 보면 우리나라 좌파 정치인과 학자라는 인간들 속에는 참 여러가지 인간 군상들이 존재하는 듯하다. 자신들이 대학 운동권 시절이나 재야 활동 시절에 먼 미래에 저런 모습으로 처절하고 얍삽한 버팅기기를 하는 존재가 될 것을 상상이나 해봤을까?
왜 저들은 '불문율'의 영역을 존중하지 않고, 내로남불하면서 저렇게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 역시 보스 문재인이가 그 모양 그 꼴이었으니 그 떨거지들 수준이야 어련하겠나?
최근 이들 철밥그릇 알박기 인생들에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를 잠시 살펴보자.
약 1주일 전 문재인이 대통령 시절 '대통령실 통일·안보·외교 특별보좌관'으로 남북관계/국가안보/외교 분야 등에 관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문정인(1951년생)'이 세종연구소 이사장에서 물러나겠다며 이제서야 공식 사임했다.
문정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출신으로 정년퇴임 이후에도 명예교수로서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문재인의 정치적 스승과 멘토 역할을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남북관계/국가안보/외교 분야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자신의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인맥들을 문재인 정부 곳곳에 심어놓고 사실상 허수아비 문재인을 대신하여 남북관계/국가안보/외교 분야를 좌지우지 해왔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문정인이 자천타천으로 추천하여 문재인 정부 곳곳에 심어놓은 연세대 정외과 인맥을 살펴보면 문정인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쳤고, 얼마나 문재인 정권 시절에 국가적으로 민폐를 끼쳤는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져있는 연세대 정외과 인맥들과 당시 수행했던 직책만 거론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강경화(1955년생, 연세대 정외과 학사 출신): '외교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재임 시절 무능력하다고 엄청나게 비판받았음에도 문재인 정권 당시 가장 오랫동안 장수한 장관이다. '외교부 장관'에서 물러난 이후에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문재인 정권이 외교적으로 엄청나게 밀었으나, 국제사회 측면에서 지극히 다행스럽게도 낙선했다.
◈ 김현미(1962년생, 연세대 정외과 학사 출신):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재임 시절 아파트 가격과 전월세 가격 등 부동산 폭등을 방치한 무능력한 장관으로서 국민으로부터 두고두고 욕을 엄청나게 먹고 있는 인간이다.
◈ 최종건(1974년생, 연세대 정외과 교수 출신):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을 거쳐 평화기획비서관으로 재직한 후 외교부 제1차관으로 근무했다. 문정인이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현장에서 실질적인 실무 역할을 수행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 조현(1957년생, 연세대 정외과 학사 출신): 문재인 정권 당시 외교부 제2차관, 제1차관을 역임하고, 주 유엔대사로 재직했다.
◈ 최종문(1959년생, 연세대 정외과 학사 출신): 문재인 정권 당시 외교부 제2차관으로 임명되어 최종건 제1차관과 함께 정권 말기까지 재임하다가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물러났다.
◈ 김기정(1956년생, 연세대 정외과 교수 출신): 문재인 정권 출범 초기 시절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되었으나 학내 스캔들 문제로 인해 임명 철회되었다가, 2020년 11월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원장(차관급)'으로 임명되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으로 계속 재직하다가 2023년 2월경 한석희로 교체되었다.
◈ 김준형(1963년생, 연세대 정외과 학사 출신): 문재인 정권 시절 외교부 산하 연구 및 교육기관인 '국립외교원 원장(차관급)'으로 2019년 8월~2021년 8월까지 2년 임기를 해먹고 퇴직하여 한동대 국제정치학 교수로 돌아갔다.
◈ 박선원(1963년생, 연세대 학사/석사 출신, 연세대 통일연구원 연구교수): 대학 시절 반미학생운동 조직인 '삼민투 위원장' 출신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및 방화 사건의 주동자인데,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외교부 상하이 총영사, 국가정보원장 특별보좌관,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국가정보원 제1차장(차관급)으로 재직했다. 미국 문화원 점거 및 방화 사건을 일으킨 운동권 출신이 국가정보기관의 핵심 직위를 수행하다니 너무 어이가 없어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뿐이다.
이 외에도 문재인 정권 당시 외교부 대사 및 총영사의 10% 가량은 연세대 정외과 출신자들을 꽂아 넣었다. 당시 문정인을 중심으로 하는 연세대 정외과 출신을 일컬어 '연정라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그 위세를 떨쳤다. 이야말로 문정인이 연정라인 마피아를 이끌었고, 무능력한 문재인은 문정인이 추천하는대로 고위직 인사권을 움직여줬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던 문정인이 외교부 산하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지금까지 꾸역꾸역 버티다가 1주일 전에서야 공식 사임하고 물러난 것이다. 정말 징하디 징한 인간이다.
문재인 정권의 통일/외교/안보 분야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대북/국제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이미 검증이 끝난 사실이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미국 트럼프 정부와 북한 김정은 정권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겠노라고 장담하더니만, 미국과 북한 양측에서 모두 회피하고 꺼려하는 대상이 되어 미-북 정상의 판문점 회담 당시에는 판문점 자유의집 1층 현관문 밖으로 나오려는 것을 미국 측 경호원의 제지로 나오지도 못하는 국가원수로서의 개창피와 굴욕을 당하는 일도 생겼었다.
한 마디로 '한반도 운전자론'을 얘기하면서 사기꾼처럼 이쪽 저쪽 중재하며 다른 얘기를 하는 바람에 양측의 신뢰를 잃어버려 '대리운전 기사님' 취급도 받지 못하게 된 것이 바로 문재인이었다.
그런 관계로 2018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남북관계는 지금까지 정체되어 한 발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고, 문재인은 북한으로부터 '삶은 소대가리, 겁먹은 개' 등등 별의별 욕설을 들으면서 개망신과 굴욕을 다 당하게 되었지만 말 한 마디 제대로 대응도 못하는 가련한 신세가 되었다.
어디 그 뿐인가? 한일관계는 또 어땠나? 박근혜 정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정부와 합의하여 위안부 문제를 기금 조성하여 해결하려고 한 것을 문재인 정부에서 포퓰리즘과 반일감정 활용 차원에서 아무런 대책도 없이 걷어차버려 최악의 한일관계를 만들었다.
이 대부분이 문정인과 그 졸개들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개판을 만든 장본인이 바로 문재인과 문정인임에도 불과 1주일 전까지 문정인이 외교부의 지원을 받는 연구기관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으로 버티고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어이가 없다.
이렇게 아직까지 버티고 있거나 최근에서야 사임 또는 면직처리 중인 인간들이 한 둘이 아니다.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장 홍현익도 미국 가서 한미연합훈련을 안 해도 된다는 둥 패기 좋게 헛소리 늘어놓았고, 이재명과 가까운 친분임을 드러낸 적이 있는 인물임에도 3월초까지도 버티고 있었다.
이에 외교부는 지난 3월 10일 “3월 9일 홍현익 국립외교원장 면직을 제청했고,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늘 면직처분이 결정됐다. 금번 면직제청 및 처분 결정은 지난해 12월 국립외교원 감사 결과, 지난달 22일 청문 결과를 종합 검토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즉, 자기 스스로 물러난 것도 아니고, 외교부에서 국립외교원 감사를 실시하고 청문 절차까지 거쳐서 면직된 것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전현희,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한상혁 등등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장 중에 문재인의 알박기 인사로 남아있는 잔당들은 아직까지도 수두룩 빽빽 남아 있다.
이래서야 무슨 정권교체가 된 것인가? 중요 핵심직위에 아직까지도 문재인의 잔재들이 저렇게 케케묵은 먼지들처럼 쌓여져 있는데...... 과연 지금 저들이 윤석열 정부에 협조적으로 업무수행을 하고 있을 것인가?
국민의 심판에 의해 정권 교체가 되었으면 자리 보존을 위한 미련을 버리고 연대 책임을 지고 물러가는 것이 '불문율'임에도 저들은 그 상식적인 '불문율'조차도 이재명처럼 나 몰랑 하고 자빠졌다.
좌파들의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민들은 저들의 그릇된 똥매너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하루빨리 저 비양심적인 행태를 스스로 끝낼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국민들이 압력을 행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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