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대한민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온통 대선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이런 와중에 한 언론사의 방송진행자가 국민들의 화두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는데, 그 방송진행자는 바로 TBS(교통방송)의 김어준이다.
원래 김어준은 한창 나이도 어렸을 때 딴지일보 총수라는 제법 건방지고 거창한 이름으로 좌파적 시각으로 편향된 입장에서의 인터넷 언론을 운영했었고, 김용민, 주진우, 정봉주 등과 함께 '나는 꼼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그 이름을 알렸다.
문재인 정권이 집권한 이후 '나는 꼼수다'에 출연했던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등은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각자 한 자리씩 들어가서 지금까지 몇 년 동안 좌파 편향적인 방송 진행으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러 차례 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이를 전혀 개선하지 않고 있다.
이는 자신의 뒷배에 거대한 정치 권력의 후광이 비춰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까이는 TBS 이강택 대표가 확실하게 밀어줬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TBS 이강택 대표는 과거 KBS 근무 시절 대표적인 좌파 진보 성향의 PD였었기 때문에 코드가 서로 잘 맞아 아직까지 잘리지 않고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봉급을 받으면서도 저렇게 뻔뻔하게 좌파 편향의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다른 사람 같았으면 열 번도 더 잘렸겠지만, 좌파 대표와 방송진행자는 끼리끼리 그들만의 리그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남들의 이목이나 조언, 충고는 전혀 거리낌이 없다. 자기들이 하고 싶은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공중파를 사용하면서 말이다.
서울 시민의 세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교통방송이라면 공중파를 통해 방송되는 방송임을 고려해서 공정한 방송이 이뤄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도, 대표와 방송진행자 이 두 사람 때문에 청취자들은 전혀 듣고 싶지 않은 방송을 들어야 하는 방송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건 떨어질대로 떨어진 방송사의 수준을 넘어서 국민들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지난 10월 24일에는 김어준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를 통해서 "당신들이 이재명을 도와줘야 한다"는 발언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한 정치적 편향성을 갖고 있다면 공중파 방송을 진행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BS 이강택 대표는 김어준을 향해 "인간적 연민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는 궤변을 늘어 놓았다. 과연 우리 국민들 중 몇 퍼센트가 이강택 대표의 궤변에 동의를 하고 있을까? 이런 자들이 지금 대한민국 유명 언론사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것일까?
어느 한 쪽 편을 편드는 방송을 원하는 국민이 있겠는가? 서울 시민의 세금이 그런 어처구니 없는 방송을 진행하는 진행자에게 다른 진행자들보다 비교할 수 없이 훨씬 더 많은 봉급을 줘가면서 운영하고 있는 것이 정상적이고 합리적인가?
이번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도 TBS 지원 예산을 100억원 삭감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졸렬하다고 매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부적절한 방송을 편성하고 이를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위한 편파방송을 하는 방송사에 대해 적절한 견제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앞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편성한 예산 감축안은 서울시 의회에서 심의 및 통과되어야만 집행이 이뤄지는데, 서울시 의회의 대다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다.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움직일지 보나마나 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도록 하자.
지금부터 '양아치'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 '양아치'란,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다. 이와 비슷하게 쓰이는 '생양아치'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 중에서 가장 천박하고 못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그 뜻이 나와 있다.
인생은 잘 살아야만 한다. 한 때 그릇된 길을 선택해서 걷기 시작한 사람이라도 그 길이 틀린 길이라고 생각되면 다시 제대로 맞는 길로 가야만 목표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영영 틀린 길만 걷다가 인생 종치는 것이다.
[The Black 사설 / 2021.11.22. The Black 논설위원 Jason Lee]
반응형
'정치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으로부터 동의도 구하지 못한 북한과의 종전선언 (0) | 2021.11.25 |
---|---|
문재인, 국민 갈라치기의 달인 (0) | 2021.11.24 |
[문재인 정부] 북한에 대한 일방적 구애, 이대로 좋은가? (0) | 2021.11.21 |
북한 김정은 정권 실세 권력 엘리트 TOP 20(2020년 6월 현재 기준) (0) | 2020.06.19 |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0) | 2020.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