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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단독] 이낙연, 시간이 흐를수록 이준석의 찐 실체를 깨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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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 심장......................이준석....................... 이번에는 또 같은 편 어느 누구의 뒷통수를 치게 될까?

 

 

'새로운미래'를 이끌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연 이준석과 합당을 할 수 있을까?

 

내가 보는 현재 상황으로서는 매우 요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는 현재 경북·부산·광주·전북·경기·충북·강원에 이어 2월 2일 인천시당까지 모두 8개 시도당을 창당했다. 오는 2월 4일에는 서울시당과 중앙당 창당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원욱, 조응천, 김종민 의원이 활동 중인 '미래대연합'과 오는 2월 4일 '개혁미래당(가칭)'으로 함께 공동 창당을 추진 중이다. 

 

즉, '새로운미래'가 8개 시도당을 창당하고, 서울시당까지 총 9개 시도당을 만든 상태에서 '미래대연합'과 통합하여 '개혁미래당(가칭)'의 중앙당을 만드는 것이다.

 

역시 조직력 측면에서 일사분란하고 추진력 있게 움직이는 것이 창당 전후로 이리저리 헤메고 있는 이준석의 '개혁신당'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다.

 

'새로운미래'에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신경민 전 의원, 최운열 전 의원, 전병헌 전 의원, 유승희 전 의원, 최성 전 고양시장, 이근규 전 제천시장, 장덕천 전 부천시장 등 전직 국회의원과 지자체장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친명계에 대한 총선 공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공천 학살을 당한 비명계들이 앞으로 '개혁미래당(가칭)'에 헤쳐모여할 것은 확실해보인다.

 

결국 '개혁미래당(가칭)'에 현역 의원들이 최소 10명 이상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여지고, 그럴 경우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정치 그룹이 정의당(6석)을 제치고 4월 총선에서 '기호 3번'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최근에 국민의힘을 탈당한 권은희 의원의 경우, 아직 이낙연 신당이나 이준석 신당 어디로 갈 것인지, 아니면 제3지대가 아닌 더불어민주당으로 향할 것인지에 대해 애매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권은희는 광주광역시에서 출마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지만, 마음 한 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언주의 복당을 추진하고 있듯이 자신에게도 손을 내밀어주기를 바라고 있을 수도 있어 보인다. 한 때 '광주의 딸'로 불렸던 사람 아니었던가.....

 

이준석은 권은희를 어떻게든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보려고 온갖 감언이설을 하면서 유인을 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지만, 권은희가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이준석을 선택하는 일은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권은희는 안철수의 국민의당에서 탈당을 시켜주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국민의힘까지 흘러들어온 케이스였을 뿐이고, 사실상 좌파적인 활동만을 일관성 있게 해왔던 인간이므로 절대 보수세력이 아니므로 이준석을 선택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안철수의 국민의당 시절부터 국민의힘 시절을 겪으면서 이준석이라는 인간을 가까이서 너무나도 많이 직접 경험해보고 그 실체를 낱낱이 보아온 권은희가 이준석을 선택할 리는 만무한 상황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이낙연 전 대표는 이준석과 합당 또는 연합이 가능할까?

 

내 생각에는 합당은 이미 물 건너가는 모양새로 보인다.

 

최근 이준석의 이낙연에 대한 평가와 반응이 매우 시건방지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이준석은 2월 1일 오전 전남 순천의 제과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의 비전과 순천 등 전남 동부권 공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낙연의 개혁미래당에 실망했다.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와 이견이 있어서 나왔다고 주장하면서 정작 이준석을 개혁하려 달려든다. 개혁이라는 이름을 썼으면 대한민국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 더 나은 의견을 내놓으면 같이 갈 의사가 있지만, 현재까지 윤핵관과 다를 바 없다. 저는 이러한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제3지대에서 함께 하자고 하는 인간이 자신보다도 나이가 훨씬 많고, 인생 경륜을 보나 경력을 보나 비교조차 되지 않는 이낙연 전 대표한테 말하는 싸가지가 아주 샛노랗다.

 

나이 40세가 되도록 정치적으로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인간적으로 기본적인 예의와 예절은 무엇인지 조차도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사람이 저 모양 저 꼴로 한심한 지경인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버르장머리 없는 인간이 바로 이준석이다.

 

지까짓게 얼마나 이낙연에 대해서 잘 안다고 "이낙연의 개혁미래당에 실망했다."라고 폄훼하는가?

 

그리고 이준석은 겨우 아는 것이라고는 '윤핵관' 밖에 없는 것인가? 왜 걸핏하면 '윤핵관'을 거들먹거리나? 이낙연이 도대체 '윤핵관'과 무슨 상관이 있나? 이준석은 '윤핵관' 말고는 레퍼토리 자체가 없나? '윤핵관'한테 무슨 억한 심정이 있어서 아무한테나 '윤핵관'이라는 자대를 마구 들이대는가? 참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만약 이낙연 전 대표가 이준석한테 뜬금없이 "이재명과 다를 바가 전혀 없다. 이준석의 개혁신당에 실망했다."라고 말을 했다면, 이준석 너는 기분이 어땠겠냐?

 

나는 우파 보수이기 때문에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자는 당연히 아니고, 이준석이라는 인간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두고 싶지 않고 최대한 멀리 하고 싶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륜의 도리와 장유유서의 예절 조차도 모르고 버르장머리 없는 이준석의 행태는 보수를 사칭하고 있는 이준석이라는 인간이 너무 꼴사납고 개구려서 이렇게 지적을 할 뿐이다.

 

그렇다면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이낙연 전 대표를 포함하여 '새로운미래'와 '개혁미래당(가칭)' 참여 인원들이 이러한 이준석의 행태를 모를 수가 있을까?

 

당연히 이준석의 최근 행태에 대해 더 귀 기울이고 있을 것이고, 더 자세히 보고 있을 것이다.

 

또한, 이준석이라는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지 실질적으로 더욱 세밀하게 느끼고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얼마 전 이준석이 이낙연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을 비판하면서, 이재명이 출마하는 계양 을 지역구에 출마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하여 상당히 괘씸하고, 기가 막히게 생각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저렇게 막무가내로 행동하고, 상대방에 대해 배려심이라는 것이 1도 없는 인간이 자신과 정치적 결사를 함께 할 수 있는 동지가 될 수 있을 것인지, 괜히 함께 했다가 두고 두고 후회할 수 있고 골치만 아프게 하는 인간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이준석은 항상 같은 편만 까는 인간이고, 늘 같은 편 뒷통수를 쳐왔던 인간이기 때문에 이낙연이 이준석과 함께 할 때는 당연히 본인도 언젠가는 이준석에게 뒷통수를 맞는 경우를 당할 수도 있다는 커다란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에 "동업자와 동업 잘못하면 그대로 폭망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과연 이준석이 이낙연과 합치기도 전에 벌써부터 저렇게 문제를 일으키고, 예의도 전혀 지키지 않고 있는데, 과연 동업을 하게 되면 잘 될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개버릇 남 못주는 법'이다. 지금의 이준석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가 있을까? 저 인간 나이 40까지도 저 모양 저 꼴인데, 바뀔 수 있을까? 한 마디로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야 한다. 즉, 저 나이까지도 저 모양이면 앞으로도 구제불능이다. 

 

앞으로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똥집이 불타오르는 것은 이준석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준석 개혁신당은 비례대표 선거제도가 병립형으로 될 경우에는 어느 지역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는 구성원이 거의 없다. 즉, 전멸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 이유는 이준석 개혁신당 내 정치세력과 인적 자산이 너무 단촐한 상태이고, 거대 양당에 비해 확고한 지역 기반을 가진 것도 없으며, 지지층도 20~30대 남성 일부를 가지고 총선을 치루기에는 너무 빈약하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속빈 강정과 비슷하고, 빈 수레가 요란하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매우 실속 없는 상태에 불과하다.

 

그러한 어중간한 포지션에서 호남지역과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호남인이라는 일정한 기반을 갖고 있는 이낙연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면서 애걸복걸해도 함께 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며 고민할 처지라는 것을 제대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이준석 자신이 이낙연과 그 세력을 품어주는 듯하게 시건방을 떨고 있으니 그 얼마나 웃기지도 않는 상황일까?

 

더군다나 만약 이낙연 전 대표가 이준석과 합당 또는 연합을 하는 상황이 올 경우, 총선 결과가 조금이라도 유리하고 성과를 내는 상황이 도래할 경우 이준석이 그 공을 모두 자신이 차지하고 이를 엄청나게 나대면서 홍보를 하려고 할 것인데, 점잖은 이낙연 전 대표가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이낙연 전 대표는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이준석이라는 인간이 어떠한 인간인지 다시 한 번 절실하게 깨닫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이준석과 그를 따르는 개혁신당 세력들과 뭉쳐봤자 어떠한 후과가 찾아오게 될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재검토하려고 할 것이다.

 

그럴수록 이준석이라는 인간은 총선에서 플러스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보다는 마이너스 효과를 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위험하고 가까이 할 수 없는 인간이라고 그 실체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결국 이준석의 운명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것 아닐까?

 

 

얘~ 준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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