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낙연, 이준석에게 뒷통수 맞고나니 윤석열 보살로 보이다.

어휴........... 내가 그렇게 이준석 실체를 좀 파악해서 같이 놀지 말라고 했더니만........... 말 더럽게 안 듣더니 그게 뭐냐?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2월 20일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고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토로하며, 이준석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제3지대에서 각자 신당 창당을 모색하던 개혁신당(이준석·양향자), 새로운미래(이낙연), 원칙과상식(조응천·이원욱), 새로운선택(금태섭)이 지난 2월 9일 통합을 선언한 지 11일 만에 결별이다.

 

이낙연이 드디어 이준석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얻어 맞았다.

 

내가 본 블로그를 통해 몇 차례 이낙연에게 이준석을 조심해야 한다고 그렇게 일렀거늘 드디어 똥을 찍어 먹어보고 나서야 그것이 똥인 줄 알게된 듯 하다.

 

이낙연 저 양반은 사람이 좋고 양반이라서 허구헌날 같은 편만 물어 뜯는 그런 양아치스러운 애하고 얽히면 안 된다고 그리도 얘기를 했건만.............

 

이준석이 걸핏하면 사용하는 '양두구육(羊頭狗肉: 양의 머리에 개의 고기. 겉과 속이 다른 경우를 일컫는 말)'이라는 말이 철저한 자아비판이었음을 왜 이낙연은 미리 간파하지 못했을까?

 

대개 보수세력이 양반 같은 이미지가 있다보니 이준석을 보수라고 생각한 것일까?  내가 그랬잖아. 걔는 좌파 본색이라고.

 

걔가 존경하는 사람이 노회찬이고, 노회찬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흘리는 애인데......... 걔가 어떻게 보수 우파야?

 

이준석하고 개혁신당 합당해서 무슨 놈의 개혁을 한다면서 온갖 어중이 떠중이 다 데려다가 선거보조금 6억 6천만 원이나 땡기는 파렴치한 짓거리를 하면서 이미지 다 버려놓고, 그나마도 이준석한테 싸그리 다 슈킹당하는 황당한 상황에 당 주도권까지 눈 뜨고 코베이고 나니 이제서야 정신이 좀 차려지는 것인가?

 

수십 년간 정치판에 있어 봤지만, 그런 똥매너에다가 욕심만 한 가득인 인간은 처음 보았겠지....... 이제서야 이준석과 2년 가까이 함께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보살이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을 것이다.

 

이준석이 빅텐트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설날 전 합당을 빨리 하자고 뺑끼를 치면서 설레발쳤을 때부터 저 인간의 얄팍한 속내를 제대로 봤어야지......  보이스피싱 당할 때 정신없이 어리버리 하다가 다 털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을 왜 모르나?

 

그렇게 정치적 자산을 싹 다 슈킹당해서 털리고 나니까 어때? 이제 정신이 좀 드는가?

 

그래서 머리 검은 짐승은 믿는 것이 아니라고 그렇게들 많이 얘기하는 것 아닌가....... 특히나 이준석과 그 떨거지들은 더욱 더 경계하고, 아예 사방 100리 근처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미리 차단하고 단절했어야지.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금이라도 이준석과 손절했으니 불행 중 다행으로 생각된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임을 생각해서 이제라도 내가 전에 본 블로그에서 코치를 해줬듯이 비명계를 규합해서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확실하게 득표 활동에 매진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게나.

 

이낙연 당신은 호남을 떠나면 정치적으로 미아가 되는거야.

 

지금은 호남지역 민심이 이낙연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더라도, 이재명 하는 짓거리를 생각해보면 일부 민심은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 죽으나 사나 오직 호남지역에 올인해서 다시 일어서게나.

 

되지도 않는 전국 정당 타령하면서 폼 잡다가 그냥 훅가는 수 있다는 걸 명심하게나.

 

 

내가 한 수 가르쳐줄 때 내 말 좀 들어라. 그래야 이재명과 이준석을 잡을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