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국회의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에서 같은 당 우원식에게 패해 보기좋게 낙선한 추미애.
그 이후 국회 법사위원회 위원장에 하마평이 돌았는데, 이 역시 수많은 사람들이 법무부 장관 시절에도 개판을 쳐서 현재의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는데 일등공신이 된 추미애가 과연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가 가당하기나 하냐는 반론이 이쪽 저쪽에서 흘러나오자 느닷없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2대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미애는 갑자기 채 해병 순직 사건을 언급하면서 느닷없이 "박정훈 대령을 위해 기도한다. 더디더라도 고통스럽더라도 외롭더라도 한가닥 진실이 거대한 정의의 물결을 만들 것이다. 불의한 권력의 침묵의 카르텔, 더러운 탐욕의 도가니를 용인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 온 박정훈 대령님을 진실을 갈구하는 국민이 지켜야 한다. 채 해병 순직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었다. 관료의 시선이 위로 향하고 아래를 보살피지 않은 부패 독재 권력의 풍토가 한 젊은 생명을 무참하게 버린 것이다. 12사단에서 건강 이상징후에도 얼차려를 받다가 사망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일어난 것도 이 정권의 병리적 풍토가 야기한 것"이라고 설레발을 쳤다.
나야 추미애가 입장을 밝히든 말든, 어디가서 삽질을 하던지 말던지 전혀 관심도 없기는 하지만, 추미애가 갑자기 국방위원회를 들먹거리다보니 뭔가 불현듯 생각이 드는 것이 있어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글을 쓰게 되었다.
야, 추미애.................... 너 혹시 또 해괴한 잔대가리 굴리고 있는 것은 아니지?
네가 박정훈 대령에 대해 뭘 알고, 언제부터 알았다고 느닷없이 박 대령을 챙기냐?
그 핑계로 국방위원회 가겠다는 명분을 만들어서 결국에는 네 아들 군 복무 당시 휴가 미귀로 인한 탈영 문제를 어떻게든 무마시켜보려는 개꼼수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니냐?
네 아들 병역 문제가 뭔가 석연치 않았는지 재수사를 한다고 했더니만, 네 아들 그새 해외로 튀었는지 어떤 것인지 잘 알 수도 없지만, 현재 국내에 없다며? 정말 그런거냐?
판사 출신 추미애야, 그렇게 하면 불법이냐? 아니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렇게 하면 반칙이냐? 아니냐?
그래서 아들 병역 문제를 해결해볼려고 상임위원회를 '국방위원회'로 선택한거냐?
만약 그것이 아니더라도 추미애 네가 과연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 자격과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는거냐?
추미애 너 정도의 사정이 있는 인간이면,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으로서는 확실한 결격사유가 있는 것 아니냐?
어찌하여 너 같은 인간이 감히 국회 국방위원회에 들어가겠다고 마치 인심 쓰듯이 얘기하는 것이냐?
누가 추미애 네가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국방위원회로 간다고 하면 국민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해줄 것으로 생각이라도 한 것이냐?
내가 볼 때 전혀 아니올씨다 같은데...........
과연 국회 상임위원회 중 추미애가 "나 거기로 갈래"라고 하면 별로 좋아하는 곳도 거의 없어보이는데, 왜 그런게 너의 눈에는 안 띄는 것이냐?
이번에 국회의장 후보 출마에서 쪽팔리게 제대로 떨어져놓고도 아직까지 그 정도의 분위기 파악도 안 되는거야?
야, 재명아........... 네 누님 추미애 어디 다른 상임위라도 다시 알아봐라.
저런 인간이 법무부 장관 시절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그랬듯이 국방위원회에 들어갈 경우, 또 시건방지게 책상 쿵쿵 내리쳐가면서 국군 장성들에게 "내 지시 절반을 잘라 먹었죠. 내 말을 겸허히 들으면 좋게 지나갈 것을, 새삼 지휘랍시고 해가지고 일을 더 꼬이게 만들어서........"라고 또 다시 상주접을 떨지 말라는 법이 어디있나?
추미애는 어디를 가던지 별로 반겨하는 곳이 없을 듯 하기는 하나, 국방위원회는 추미애 네가 감히 가서 설칠 곳은 아닌 듯 싶구나........... 일찌감치 다른 상임위로 신속히 꺼져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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