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프 드 메스트르(Joseph de Maistre)라는 프랑스 사상가가 “모든 나라는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민주주의에서 국민들은 그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진다.”라는 말을 하였다.
2025년 6월 3일 대한민국에서는 조기 대선이 이루어졌다.
과연 2025년 대한민국의 국민들 수준은 어떠한가?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선택된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만족하는가?
이제는 대선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던지 그렇지 않던지 아무런 상관없이 새로운 대통령이 임기 5년간 이 나라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중 79.4%가 참여하여 28년만에 최대로 많이 참여한 투표였다.
대선에 나선 후보들 중 이재명이 절반에 못 미치는 49.42%로 당선되었고, 김문수가 41.15%로 2위, 이준석이 8.34%로 3위, 그 외 후보들은 1% 미만의 지리멸렬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제 국민들은 다수의 국민이 선택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선거법에 따라 선출된 대통령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
어떤 이들은 새로운 정부에 대해 큰 기대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큰 우려를 하고 있다.
앞으로 이 나라가 어찌될 지는 일단 어느 정도 두고 봐야 할 것이다.
이 나라 다수가 선택한 후보가 과연 이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지, 아니면 더욱 더 퇴보하여 망조가 든 나라로 이끌어갈 것인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잘 되면 다행이지만, 안 되는 경우라도 그 나라 국민의 수준에 걸맞는 사람을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국민 스스로의 수준을 탓해야 할 것이다.
겨우 그 정도의 안목을 갖고 이 나라를 이끄는 중차대한 인물을 선택하는 순간에 딱 그 정도 되는 국민들 수준으로 그 따위 선택을 했고, 그 결과가 이 나라를 어떻게 망쳐갈 수 있는 것인지............. 이제 시간을 두고 지켜보도록 하자.
물론 내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잘 할 수도 있다. 제발 그러기를 바란다.
그러나 과연 그것이 잘 될까?
독재국가를 벗어나기 위해 4.19 혁명과 광주 5.18이 일어나지 않았나?
그런데 점점 3권 분립이 허물어지고, 독재국가가 되어 버려가는 지금의 이 상황은 뭐지?
이게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가? 이제와서 후회한 들 무엇하겠는가?
그들이 원하는 세상에서 아무런 찍 소리도 하지말고 처절하게 당하면서 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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