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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사

북한 평창올림픽 사전점검단 현송월 일행의 남한 방문을 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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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평창올림픽 사전점검단 현송월 일행이 서울과 강릉 공연장 시설 확인차 방문하였다.

 

이를 본 소감을 딱 한 마디로 적어보고자 한다.

 

"세상에나 대한민국이 정말 많이 바뀌었구나"라고 표현을 하고 싶다. 

 

 

 

 

 

 

도대체가 평창올림픽 대표단 본진이 온 것도 아니고, 단지 예술단 공연을 위한 사전점검단이 왔을 뿐인데, 어떻게 대한민국 언론들은 그리도 할 일이 없는 것인지 그들이 방문한 이틀 동안 서울역부터 강릉, 잠실롯데호텔 등등을 쫓아다니면서 취재 경쟁을 하고, 각종 뉴스에서는 이를 생중계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와도 이런 취재경쟁을 안 했다. 그렇다고 그들이 그렇게 중요하고 대단한 인물들인가???

 

아니면 그들이 하고 다닌 일들이 그렇게도 대단한 임무를 수행하고 다닌 것일까???

 

그들이 그렇게 뉴스 TOP으로 다룰만한 인물들인지 너무 궁금하고, 어떻게 언론들이 대통령 당선되었을 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수사받으러 갈 때 쫓아가며 실황중계 취재하듯이 보도를 다루고 그것을 방송에 계속 내보내는지 정말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내참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왔다. 정말 세상에나 세상에나 대한민국이 정말 많이 바뀐 것이다.

 

 

 

 

 

 

그들은 실무자들에 불과한데, 도대체 언론들은 무엇 때문에 실황중계까지 하면서 그들을 추적하며 다닌 것일까??? 

 

과연 대한민국 언론이 만약 이번 대표단에 현송월이라는 사람이 없었으면, 그렇게까지 쫓아다니면서 취재를 했을까???

 

이것이 북한이 노린 노림수이다. 선전선동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

 

북한도 우리나라 사전점검단을 저렇게도 열심히 취재해서 전국적으로 보도해줄 것 같은가???

 

물론 김정은의 은덕을 크게 홍보하고, 마식령스키장을 띄우며,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기여한다는 것을 선전하기 위해 보도를 할 수는 있을지언정, 정말 민족애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보도하지는 않을 것이 뻔하다.

 

이번 1박 2일간 북한 사전점검단을 너무 과도하게 취재하고, 방송에 내보낸 언론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다. 

 

정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 자존심 상하고, 기분이 매우 나쁘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대한민국 언론들이여, 제발 정신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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