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 시사

문재인 정부, 북한을 바라보는 눈을 더욱 크게 뜨고 똑바로 봐야 한다.

반응형

오늘 최대의 화두는 무엇일까?

 

① 밀양 세종병원 화재, ② 평창올림픽, ③ MB 다스 순으로 화제가 되는 듯 하다.

 

그 중에 오늘 나는 다시 평창올림픽에 대해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하다.

 


 

 

 

 

최근 북한 대표단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관련하여 남북 사전 점검단들의 방남, 방북이 이뤄졌고, 남북 단일팀 구성에 따라 북한 아이스하키팀 선수단들도 '진천 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하는 등 북한의 올림픽 참가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조율이 끝나가는 듯 하다.

 

내가 오늘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은 지금 북한을 바라볼 때 '평창올림픽'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평창올림픽을 북핵 위기를 전환시키고, 한반도 평화를 불어오는 하나의 계기로 삼으려는 듯 보인다.

 

나는 지금 남과 북 정상이 서로 다른 계산서를 손에 쥐고 평창올림픽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평창올림픽이 끝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성적표가 나오게 될 것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쉽지는 않아 보이지만, 남북 정상 중 어느 쪽이 더 큰 이익을 얻었는지, 누가 더 크게 전략적 목표를 달성했는지에 대한 성적표를 받게 될 때 우리나라가 승자이기를 바래본다.

 

 


 

 

 

 

그럴려면 지금의 안목을 넘어서야 한다.

 

북한 김정은은 한국정부가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될 상대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지금까지 지켜봐왔던 한국정부는 너무 순진무구한 사고방식에 휩싸여 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어리버리한 결정을 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다. 그러한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해놓고, 그것을 '인도주의'라는 말로 그럴싸하게 포장을 하고 합리화한다.

 

'인도주의'라는 것이 그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조건을 내세우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맞는 말이기는 하다. 그러나, 인도주의에 입각한 지원을 할 때는 해당 금품이 인도주의적 재난을 당한 일반 국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 정권을 유지시키고 연장시키는데 인도주의 지원 금품이 유출된다면, 그것은 인도주의 지원이라는 말을 사용하면 안 된다.

 

오히려 '극악 무도한 독재정권'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비인도주의적 행위'에 불과한 것이다. 북한의 일반 주민들을 돕겠다고 순수한 마음에서 도와주면, 북한 정권은 이를 정권유지의 빨대로 활용했을 뿐이다.

 

그동안 우리가 대북 퍼주기 논란을 왜 벌여 왔는가? 대북지원 금품 분배에 대한 제대로 된 현장확인 및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 정권 역시도 점점 북한의 전략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몹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현대아산 그룹이 왜 정몽헌 회장이 자살하는 비극적인 상황까지 맞이해야 했는가?  북한에 대해 순진하게 생각하고 접근하면 쪽쪽 빨린 후에 토사구팽 당하기 마련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제라도 좀 더 넓은 시각과 전략적인 판단으로 북한을 바라봐야 한다. 지금보다 더 눈을 크게 부릅뜨고 북한을 바라봐야 뒷통수 맞는 일이 적어진다.

 

 


 

 

 

 

제발이지 북한에 대한 순진무구한 사고방식으로 북한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은 이제 집어쳐야 한다. 나라 경영을 맡았으면 책임감을 갖고 보다 더 현명하게 대처해나가야 한다.

 

무엇이 과연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올바른 선택인지 생각 좀 하고 살기를 바란다. 진심으로... 국민의 말에 귀를 귀울이는 대한민국 정부가 되길 바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