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이른바 '검찰 술판 회유' 의혹에 대해 법원 앞 인터뷰를 통해서 그 어떠한 근거도 없이 "100% 사실로 보인다"고 마음대로 지껄였던 이재명.
바로 어제였던 4월 23일 대장동 사건 재판에 이재명이 다시 출석하면서 기자들이 이화영이 거듭 말 바꾸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오히려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며 다시 한번 검찰을 공격했다.
이것만 보더라도 이재명이 얼마나 무논리적이고, 무대책이며, 억지 깽판 주장의 선구자인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도대체가 일반 국민들이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억지 논리를 아무렇지 않게 주장하고, 이화영과 이재명 둘이만 자신들의 재판에 유리한 방향으로 황당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공상의 나래를 펼치며 살아가는 인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야말로 이화영은 '판타지 3류 소설' 수준의 억지 주장을 펼치고, 이재명은 공당의 대표라는 것이 제대로 된 검증과 확인조차도 안 한 상태에서 "100% 사실로 보인다"면서 개뻥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어이없는 무논리 맞장구를 치고 있는 상황이다.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느닷없이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한 말만 내뱉아놓고 법원 안으로 쑥 들어가버리는 더럽게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것이 어떻게 이 나라 공당의 대표이며, 한 때 대통령 후보까지 했다는 인간이라는 말인가?
최소한 자기가 그 따위로 생각하는 이유나 근거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이 억지 주장만 씨부려놓고 휙 하니 법원 안으로 사라지는 황당한 인간이 다 있나?
야당 대표라는 것이 국민들의 알 권리를 저 따위로 개무시해도 되는 것인가?
자신의 "(이화영 주장이) 100% 사실로 보인다" 무논리 억지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거나, 자꾸 말이 바뀌면서 신뢰성 자체가 훼손되고 있는 이화영의 주장이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다면, 차라리 입을 꾹 쳐닫고 그냥 법원 안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그 놈의 알량한 자존심 하나 때문에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한 말만 남기고 법원 안으로 빤스런하듯이 사라졌다.
이게 바로 대한민국 제1야당의 대표라는 인간의 솔직한 수준이다.
늘 저런 식이다보니 국민들 이 사람 저 사람들에게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 아니겠나?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자 검찰의 수장인 이원석 검찰총장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장은 "중대 부패 범죄자의 사법 시스템 붕괴 시도이며, 사법 시스템을 공격한다고 해서 있는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 공당에서 그러한 이화영 부지사의 진술만 믿고 이에 끌려다녀서는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재명이 하는 짓거리가 오죽이나 황당했으면 그 점잖기로 유명한 이원석 검찰총장까지도 저런 이야기를 했겠는가?
이재명만 저런 짓거리를 하고 있으면 재판 결과가 불리하게 나올 것이 겁나서 저러나보다 하겠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술판 회유' 진상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단까지 출범시키고 그 단장에 민형배를 임명했다.
민형배가 누구인가? 더불어민주당 위장탈당의 흑역사를 써내려간 인물이고,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수시로 막말을 지껄여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던 그 인간 아니던가? 그런 인간이 뭔 진상 규명을 한다는 말인가? 더불어민주당의 개그 본능이 당 대표라는 것부터 뿜뿜 뿜어져 나오는 것인가?
하여간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의를 왜곡하고, 축소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의 똘끼충만한 삽질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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