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인탐정협회 범죄클리닉 캠페인]
지난 2021년 2월 어느날 전남 담양군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이 들린다는 생각에 윗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러자 그 집에 거주하는 딸이 나왔다가 놀래서 문을 닫고 들어가자, 집 현관문 앞에 식칼과 도마를 놓아두었으나 그 집에서 나오지 않아 협박 미수에 그쳤다.
그 이후 2021년 7월에는 같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술에 취해 4층에 사는 여성을 식칼을 보이면서 협박을 하다가 겁을 먹은 여성이 자신이 거주하는 집으로 도망가자, 집 현관까지 쫓아가 식칼을 바닥에 소리가 나도록 수십 차례 내리치면서 협박한 일도 있었다.
또한, 2021년 10월에는 집 근처에 위치한 절에서 새벽에 치는 종소리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면서 욕설을 하고, 가져간 십자드라이버로 스님을 협박하였으며, 종각으로부터 100m 떨어진 대웅전에 십자드라이버를 소지하고 들어가 스님들을 협박하는 등의 행위도 저질렀다.
이 외에도 2022년 1월 어느날 밤 12:00경에도 자신이 거주하는 윗집에서 층간소음이 들린다고 생각한 후 식칼을 들고 쫓아올라가 욕설을 하며 1시간 넘게 복도를 배회하면서 협박했다.
이러한 행위로 인해 가해자 40대 남성 A씨는 112 신고를 당해 체포되었다가 '특수협박미수'와 '특수협박', '특수건조물침입' 등으로 입건되었고, 4월 14일 광주지방법원 1심에서 징역 8개월형이 선고되었다.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많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쌍방의 다툼으로 인해 과격한 흥분 상태에 이르러 끔찍한 범죄까지 저지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사건으로 출동한 경찰(남경 1명, 여경 1명)이 현장에서 이탈하는 사건 때문에 세상이 많이 시끄러웠던 적이 있듯이, 최근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건들이 매우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모든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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